바보야, 생각이 아니라, 호흡이 문제야!
인류의 미래는 어떨까?
화성에서 온 생물체 마냥, 머리만 크고, 왜소한 몸통에 손과 발이 길게 늘어진 ET와 같은 모양새가 되지 않을까?
이 시대의 특징은 복잡한 문화 사회를 살면서, 몸의 활동량은 줄어들고, 복잡다단한 문화 생활에 성공적으로 적응하기 위해서 생각해야할 경우의 수가 부쩍 늘었다. 나이가 들수록, 과잉 공급된 지식정보로 인해서 머리만 크지고 있다는 사실이다.
물론 이 시대는 영양 과잉으로 인한 비만이 보편화 되고 있어, 장차는 돼지 같은 형상으로 진화될 수도 있겠지만, 앤티 비만의 바람과 더불어, 먹는 것 조차도 귀챦아한 결과, 우주인에게 공급되는 알약과 같은 식품이 보편화 되면, 화성인과 유사한 모습을 예견할 수도 있다.
사실 우리 인간은 오랜동안 진화해 오는 가운데, 생각하기 전에 먼저 호흡하고 있다는 사실을 잊고 사는 것 같다.
생각하는 것은 의지로 하지만, 호흡은 자율신경으로 돌아기기 때문에 살아 있는 것이 마치 호흡이 아니라 생각이라고 착각하는 것은 아닌지? 마치, 생명 이전에 모든 것을 돈으로 세상의 모든 가치를 계산할 수 있다고 착각하고 사는 현대인들의 어처구니 없는 모습과 같다.
이제, 늦기 전에 제대로 우리 인간의 본질을 이루는 질서를 다시 재정립 해야할 때다. 인간의 본질은 뇌를 사용해서 생각하기 이전의 하나님으로 부터 우리들 코로부터 부여 받은 호흡, 즉 근본 생명을 회복하는 것이다.
“바보야, 생각이 아니라, 호흡이 문제야!”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