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의 올무와 십자가!
인생의 모든 대소사로 인한 번뇌는 끊임 없이 시간의 함수에 종속되어 변하면서 발생한다.
“인생무상으로 인해 결국 번뇌를 일으킨다”는 불교의 가르침과도 일치한다. 우리 인생의 육도 이와 같으니 태어나면 시간이 흐를수록 생로병사의 길을 따르게 됨으로 마음과 함께 후패하고 결국은 한 줌의 흙으로 사라지게 되어 있다.
세상 물질도 우리네 육과 같으니, 물질을 관리하는 인생은 변화에 따른 물질의 후패함으로부터 자유로울수 없기에 물질에 집착하는 한 물질로 인한 번뇌는 그칠 틈이 없을 것이다. 이것이 우리가 인생살이에서 한시도 편할 날 없이 살아가야 하는 예외 없는 운명적 고리라 하겠다.
이를 두고 예수는 자기의 올무는 가볍고 편하니 자기의 올무를 짊어지라고 했다. 각자가 자신의 십자가를 지고 자기가 지나간 길을 가라고 했다.
예수가 우리를 대신해서 미리 짊어진 올무와 십자가, 더 이상 고통이 없기 때문이리라. 예수를 만나고 그분을 아는 한 더 이상의 인생무상으로 인한 번뇌나 고통은 없다. 그분이 대신 질머지고자 하기 때문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