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우리를 완성하는 가?
좋은 글이네요.
그러나 우리는 결코 덕을 갖출 수 없다는 진실을 먼저 받아 들여야 합니다. 아니, 우리 각 자에게는 그 잘난 덕이 없어야 된다는 깨달음이 진정한 덕으로 인도하는 것은 아닌지요?
그래서 덕목 중에 최고는 아마도 인내하고 용서해야 하는 것일 겁니다. 일곱번을 일흔 번이나 곱해서 용서하며 인내해야 하는 것이 인간의 도리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는 자기를 포기하고 부인해야 하는 고난도의 스킬이 필요한 거지요. 고난도라고 하는 이유는 우리에게 스스로 자기를 부인할 수 있는 유전인자가 형성 되어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불가능하다고 단정 내리는 것이 바른 답일 겁니다. 절대로 우리는 덕을 쌓을 수 없다함은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는 도저히 인내도 포기도 용서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먼저 받아 들여야 한다는 거지요.
문제 해결의 시작 점은 먼저, “내가 누구인가?”를 분명히 인식하는 것에서 유래 됩니다. 그리고 끊임없이 자기 부인의 질문을 던지면서 자기 포기의 훈련을 체험해야 할 것입니다.
자기를 부인하면서, 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아갈 때에, 비로소 덕이라는 정상에 다다르게 될 것입니다.
♡ 응재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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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이 있는 사람….]
세상 사람들은 모두 친구와 서로 잘 사귀고 친하게 지내기를 바라고 있다. 소인이 친구와 교재를 하려 할 때, 한 마디 말이 서로 맞지 아니해도 성내고 원망하는 마음이 쉽게 생겨 풍파가 그 위에 따라서 일어나고, 또한 쉽게 감정이 격동하여 상대를 비방한다.
그러나 마음에 덕이 있는 사람은 마음이 넓고 깊어서 친구와 사귈 때 애정과 정이 두터우며, 물과 같이 담백해서 사람이 오래 마셔도 싫증이 나지 않는 것과 같이 담담하면서도 오래간다. 결코 친구를 원망하고 성내는 일이 없다. -소학-
*소망하는 일들이 이루어지는 하루 되시길~
– Linda Park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