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자폐아, 치매성 환자와의 관계성?
주인이 집을 나간 후, 반려견이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대한 심리상태를 알아보기 위해서 주인이 반려견의 목에 카메라를 달아 동영상을 찍어 반려견이 주인이 집을 나간 후,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대한 심리상태를 알아본 것이지요.
주인과 분리 되었을 때, 처음 느끼는 반려견의 심리상황은 ‘분리감와 불안감’입니다. 이는 반려견이 “내가 누구인지??? 여기가 어디인지???에 대한 의식을 상실하기 때문이랍니다.
얼마 전, 자폐아들의 심리에 대해 설명하는 깉은 류의 좋은 동영상도 있었습니다.
주인이 떠나간 뒤 홀로 남겨진 반려견처럼, 세상 무리들 속으로 들어 간 자폐아들의 심리도 부모가 곁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사소한 소음이나 움직임에도 극단적으로 반응하는 그야말로 두려움과 공포와 초조함을 피하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했습니다.
홀로 남겨진 반려견들도 자폐아의 심리상태와 비슷한 상황을 연출하는 것으로 보면서, 문득, 정상적인 뇌 구조를 가지지 못한 인간들이 나타내는 심리적 상태와 매우 유사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치매에 걸린 노인들을 구별하기 위한 병원에서의 진단 방법은 어처구니 없게도 MRI를 통해서 노인들의 뇌 구조를 찍어서 부피가 줄어든 뇌의 양을 보고 치매를 판정한다고 합니다.
집 안에서 보호 받지 못하고 홀로 남겨진 치매 걸린 노인들도 주인이 떠나 홀로 남겨진 반려견이나, 자폐아들이 느끼는 극도의 두려움으로 인한 불안 심리를 똑 같이 나타낸다는 사실은 뇌가 줄어들었거나 비정상정인 활동으로 인한 결과임을 짐작할 수가 있습니다.
“내가 누구이고, 어디에 있는지?”에 대한 존재감의 좌표를 상실한 치매걸린 노인들이나 자폐아, 주인을 떠난 반려견에 대해서 우리 모두가 유의해서, 비단 치매에 걸린 노인의 행복의 권리 뿐만 아니라, 한 가정의 불행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들의 심리상태를 잘 이해하고 보살피고 배려하는 지혜가 꼭 필요하다는 사실을 간과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그들의 세계와 우리들 정상인들이 사는 세계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화성인이고, 우리는 금성인이기 때문입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