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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

먼저, 눈에 가린 베일을 벗겨내면, 진리의 눈을 뜨게 되고, 진리로 인해 율법으로 대변되는 세상을 부정하게 되고, 이로인해 율법의  틀인 죄와 사망에 속했던 자기를 부정하게 되고, 회개로 자기를 부정하면, 핍박과 곤경에 처해서 낮은 곳에 임하게 되고, 그 낮은 곳에서 이미 나 대신, 핍박과 질시로 먼저 다녀가신 예수를 만나게 된다. 

이를 두고, ‘매일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예수가 지나가신 십자가 길을 따르는 것’이라고 가르치고 있다. 그 십자가 길은 생명나무 과일인 영생의 길이요, 진리로 통하는 길이다. 이는 하나님의 선택된 자녀들 만이 가지는 특권이며, 이는 순전히 값없이 받는 하나님의 선물이고, 이를 은혜라고 한다. 

창세 전에 계획하시고 예비하신 그가 선택한 자식에 대한 선택권은 순전히 하나님 마음에 달려 있는 것이지, 인간의 윤리와 도덕적 행위로 그것을 판단하거나, 주장할 도리는 없다. 이것이 진리와 비진리의 구별됨이다.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 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9:23>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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