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ease, Be Still!
요즘은 번잡한 세상 일로 성경이 뜸합니다.
삶이 성경이라는 생각으로 삶에 가치를 가속시키고 있는 격입니다.
여전히 은혜와 죄의 갈림 길에 서서 죄의 변명을 찾고 있는 셈입니다. 아직 젊은 탓만은 아니겠지요? ㅎㅎㅎ
왜, 우리는 매사를 변명하려고만 하는가? 그것도 소중한 목숨까지 걸면서, 악을 써가면서 까지 우리들의 변명을 그칠 줄을 모르네요. 변명한다고 해서 현상이 변하거나 나아지는 것은 하나도 없는데도 말입니다. 우리가 어리석거나 무지함 때문이겠지요. 성경에서는 이를 두고 죄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인생에 더 이상 무엇을 기대하겠는가? 어쩌면, 인생에 대한 막연한 기대감, 혹시나 죄에서 벗어나 한시라도 거룩해질까? 하는 바람이 우리로 끊임없이 변명을 계속하고 있는지도 오른다. 죄로부터의 탈출을 시도하는 모습이 우리로 변명을 일삼게 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가 무슨 변명을 하든지 간에, 절대로 현상에서 벗어나거나 변하는 것이 없듯이, 우리는 죄로 부터 조금도 벗어날 수 없는 한심한 존재임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를 마음으로 깨닫는다면, 아마도 우리는 조금이라도 침묵을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세상은 너무 소란스럽고 천박해지기만 하고 있다. 이제 조용히 신의 음성에 귀 기우려 보자.
“It’s just time to listen. Please, Be Still!”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