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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은 깨달음에서 나온다!

“믿음이 있는가? 혹은 없는가?” 하는 식으로 따지는 것이 과연 타당한 것인가? 

믿음이 있느냐, 없느냐 하는 식으로 따진다면, 어느 누구도 이에 적합한 믿음에 대한 정의를 내릴 수는 없을 것이다. 이는 믿음이라는 것이 절대적인 존재가 아니기 때문이 아닐까? 또한 어느 기준선을 두고 이쪽은 믿음이 있고, 저쪽은 믿음이 없다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기 때문이다. 

이러한 명제는 얼마 전에 세계적으로 화두가 되었던 하바드 대학 교수의 저서 “정의가 무엇인가?”에서 제시되었던 정의에 대한 정의를 분명히 내리지 못한 것과 어느정도 일맥상통한 주제라는 생각을 해 본다.

믿음을 강조한 것은 어떤 면에서 행위에 대한 상대적인 명제였음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즉, 행위가 먼저요, 일어난 행위를 기준으로 해서 행위를 분명히 정의한 다음에 이를 토대로 믿음의 유무를 가름해야 되지 않을까?

구약의 율법을 지키기 위한 행위라는 수단에 대해서 이를 부정하고 생명과 성령의 법인 은혜를 강조하기 위한 믿음의 수단을 제시해야 한다는 것이다.

결국 믿음이란, 율법으로부터 유래된 행위에 대한 하나님의 의도를 분명히 깨닫지 못하는 한, 우리는 이를 “믿음이 없다”, 즉 “무지하다”라고 단정 내리는 것이 아닐까? 

결국 성경에서 의미하는 “믿음이 있는가? 혹은 없는가?”의 문제는 신구약으로 짜여져 있는 “성경 말씀을 얼마나 깊이 깨닫고 실천하고 있는가?”의 문제로 이해하는 것이 바른 답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성령의 검인 하나님 말씀을 깨닫고 실천하는 것이 행위에 대한 믿음의 분명한 근거가 된다. 

“믿음은 깨달음이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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