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순 덩어리, 인간?
인간은 역설적이고, 모순적인 존재다.
존재하지만,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고,
존재하지 않지만 존재하기 때문이다.
노바디(Nobody)라 하면, 섬바디(Somebody) 이고, 섬바디(Somebody)인가 하는 순간에, 노바디(Nobody)이기 때문이다.
그 이유는 우리 인간은 다른 생물과 달리 인성과 신성을 동시에 겸비하고 있기 때문이 아닐까? 육과 영을 동시에 가진 혼적 존재? 그야말로 모순 덩어리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