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중용(中庸)의 삶!

팔자에 나무가 많다는 이야기는 나무의 기질을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한다. 그래서 성격도 나무와 같이 제자리에 곧곧이 서서 햇볕을 좋아하고 높이 뻗어가는 이상을 추구하는 것을 좋아한다.

필자의 이름 안에도 계수나무 계(桂)자가 있어 나무 목(木)변이 든든히 지탱하고 있고 주역에 따르면 나무 목이 3개나 들어 있어 물과 흙과 잘 어울리는 상생 관계를 가진다고 한다.

그래서 주역상 물(水)과 흙(土)을 많이 가진 팔자들과 함께 가져가는 것이 편한 관계를 유지한다고 한다. 소위, 궁합이 좋다는 말을 한다. 남녀 관계를 맺어야 한다면, 당연히 궁합이 맞는 사람을 택하는 것이 인생을 편히 살아가기 위한 첩경이라고 감히 말하고 있다.

나무가 건강히 잘 자라기 위해서는 물과 흙이 필수로 받쳐줘야 하지만 나무가 무성하게 될 때는 상황이 달라지게ㅈ된다. 그때는 가지를 치고 무성한 잎을 제거하기 위해서는 나무와 상극이 되는 금속(金)이나 불(火)의 도움을 받아야 된다. 그래서 바른 나무의 속성을 지탱해 나갈 수 있는 것이다.

모든 인생들도 이와 같아서 세상을 잘 살아가기 위해서는 좋고 나쁜 것과 선하고 악한 판단을 떠나, 성장과 절제, 균형과 적절한 조화의 질서에 충실히 적응하며 살아야 하는 이유다. 세상에서 무용한 창조물은 없고 조화를 위한 창조물만 있다.

이웃을 존중하며 사랑하고 함께 서로 협력하며 의지하면서 사는 삶, 이것이 중용의 바른 삶이기도 하다.

♡도천 곽계달♡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