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바람이어라!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누구도
그 결말을 예측할 수가 없다.
그래서 첫 사랑도 둘째 사랑도
셋째 사랑도 결코 단언할 수 없다는
진실만 남긴다.
사랑은 바람과 같아서
누구도 구속할 도리가 없다는 사실은
사랑은 자유하고자 하는 의지가
그 밑 바탕에 깊이 깔려 있기때문은 아닐까?
사랑은 자유하고자하는
갈증이 만들어낸 일탈을 위한 핑계에
지나지 않는다는 결론을 내릴 수 있겠다.
그래서 사랑은 수시로 변하는 바람 같은
변덕의 모습을 보이는 것이리라.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