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이 타이밍입니다!
“3일동안 죽을 고생하며 한 살림 차려줬더니 딸내미는 가구와 소품이 너무 많아 공간이 없다고, 눈물을 글썽이고 아들은 넥타이 박스를 어디다 넣어둔지 몰라 노타이로 출근하고 인터넷 어쩌구 하면서 왔는데, 나는 모르겠으니 밤 9시30분에 다시 오라고 했다. 그냥 이케아가구 한보따리 조립주문시킬걸!!!!! 자기취향 아니라는데 성질나서 환장하겠다. 그래놓고 자기 곰돌이 인형은 뭣같이 챙겨요.” – 예민화님, 예수님 자손입니다. ㅎ –
잘 못 하신 겁니다. ㅋ
한 살림? 오히려 가정의 짐을 안긴 격이지요.
새출발을 시켜야하는 데, 자식 사랑하는 마음이 오히려 더득 더득 세상 짐을 올려 놓은 격이랍니다.
멀리 떠나 보내는 것은, 새출발의 상징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케아 가구인들 무슨 별 다른 의미가 있겠습니까? 이것 또한 짐입니다.
이제 시대는 ‘노마드(Nomad)’라고 하지 않습니까? 유목민의 시대 입니다. 징기스칸이 세상에서 가장 많은 유전자를 남긴 위대한 이유는 그가 노마드의 상징입니다.
기동력 있게 빠르게 치고 빠지기 위해서는 우선 가벼워야 합니다. 세상 짐을 거느리고는 절대로 세상을 정복을 할 수가 없지요. 정복을 못하면, 정복을 당하는 것이 또한 이 시대의 상징이지요.
그들은 마른 육포와 말만 가지고 이동을 했지요. 그들에게는 부모들의 유산이라고는 꿈도 꾸지 못했지요. 움직이는 것이 그들의 재산이기 때문입니다. 멀리 떠나게 해서, 세상 끝까지 정복하게 하세요. 그게 유전자를 영원히 싱싱하게 이어가게 하는 지혜 중에 지혜입니다.
그 유명한 유럽의 명문가인 합스브르크가는 멀리 떠나지 않고, 친족과 궁성에만 머문 결과로 최악의 유전을 이어 받아서 기형아를 생산하다가 거의 멸종의 위기에 처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도 굳이 동성동본을 법으로 금지한 이유입니다.
멀리 떠나 보내는 것이 인생의 지혜이자 해답입니다. 지금이 타이밍입니다.
♡ 응재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