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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의 가르침이란?

“유대교, 이슬람교, 기독교 모두 구약성경을 경전으로 사용하고 있는데, 구약성경의 참된 가르침을 제대로 실천하지 못하고 있는 것 같다. 요셉처럼 원수를 갚기보다 용서와 화해를 실천하는 종교인들이 되었으면 좋겠다.” 

– 김경석님 –

구약 성경의 참된 가르침은 용서와 화해가 아니라, 이에는 이, 눈에는 눈이라는 징계와 징벌에 기초를 두고 있으니, 그들 나름대로는 구약의 가르침을 나름대로 이해하고, 잘 실천하고 있는 중입니다. ㅎ

구약의 참 가르침은 우상 숭배하는 이방인들을 하나님이 선택하신 이스라엘 민족과 철저히 구별하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구별한다는 의미는 결코 인간적인 방법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하나님의 방법으로 이루어지는 겁니다. 

하나님의 방법이라함은, 유대교, 이스람교, 기독교라는 종교 집단이나, 이스라엘이나 이슬람이라는 종족으로 구별하고자 함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있는 하나님의 영과 인간의 육적인 부분인 죄를 구별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결국 하나님의 우리들에 대한 구약의 징벌의 요소는 오직 우리 안에 있는, 영을 떠난 육적 요소에서 전적으로 파생 되는 죄에 관한 것임을 간과하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구약의 내용이야 말로 철저히 인간의 죄에 대한 내용에서 한 번도 벗어난 적이 없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구약의 가르침 중에서 용서와 화해라는 단어는 어울리지 않는 용어라고 정리되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거룩성과 인간의 육적 죄성이 절대로 어울릴 수 없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요셉의 그의 형제들에 대한 화해와 용서는 구약에서는 일어나면 되지 않을 요소의 부분이 들어간 것이지만,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남기고자하신 의도는 장차 오실 예수님이 자신의 십자가 피흘림의 사건으로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시는 것을 예표하게 하심이라고 여겨지는 부분입니다. 

요셉을 구약에서 예수님을 예표하는 분이라고 하는 이유에서 이를 잘 이해할 수도 있겠습니다. 우리는 종교나 종족이나 나라의 다름과 분쟁에서 인본적으로 해석하고자 다가가게 되면, 모든 것이 진리인 복음의 근본 의미와는 크게 뒤틀어지는 결과를 초래하게 됩니다. 

모든 구약을 포함한 신약에서의 복음의 내용이 인간의 죄에서 시작해서, 예수님 십자가 구속을 통한 죄의 용서와 화해, 그리고 구원과 하나님 영광에 동참하게 하려 하시는 하나님의 창조 계회과 목적에 부합하는 대장전에 속해 있음을 바라보는 깨달음의 눈이 필요합니다. 

인간의 죄와 예수의 대속과 영원한 구원의 이야기 외에는 우리를 참 생명으로 이끌 어떤 복음의 수단도 없습니다. 이것이 구약을 포함한 신약에서 진실로 가르치고자 한, 하나님의 뜻입니다.

♡ 응재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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