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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에 아파하는 성숙한 자가 되라!

“거짓으로 속여서 편하게 되는 것 보다, 

진리 안에서 고통으로 아프게 하라.” 

–  David Bang 님 인용 – 

멋진 인용입니다. 

늘 페북 친구들에게 이 말을 드리고 싶었던 차에 마침 사진으로 나와서 기쁘게 나눕니다. 페북의 특성상, 실시간 댓글로 대화를 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댓글에 대해, 무심하게 달든가, 건성으로 댓글을 달거나, 아부성, 선심성으로 일관하고 있어서, 댓글의 가치를 극도로 떨어 트리고 있는 실정이다. 

어쩌면 정보의 홍수 시대를 맞이해서, 뜻 없는 쓰레기 정보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허긴 대중시대를 맞이해서 별별 사람들이 별별 종류의 목적으로 개방 되다 보니까, 전반적으로 페북의 수준이 하향평준화 된 측면도 없지 아니하다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선의의 많은 사람들이 이에 실망하여 페북세계를 떠나는 예가 늘어나고 있다.

이와는 달리, 댓글에 대해서 과민하게 반응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어서, 깊이 있는 댓글에 대해 거부 반응을 일으키는 예도 허다하다. 자기 계정에 와서는 서로의 개성 있는 의견 교환이나, 생산적인 논쟁 보다는 위로성의 공감만을 요구하는 분들도 의외로 많음을 파악할 수 있다. 

페북이 열린 공간인 이상, 누구나 자기 생각과 자기만의 색깔을 내고자 하는 데에 무슨 사족을 달겠나마는, 원래 인터넷이나 사회관계망 시스템은 서로 간의 다양한 생각과 색깔을 수용하는 것을 근본으로 삼고 있으며, 이러한 crowd sourcing 을 통해서, 지금보다 더 나은 열린 세상을 지향하게 된다. 

어쩌면, 지금 이 디지털 정보 통신 시대야말로 지금까지 익숙해진 호와 불호의 선과 악을 다루는 이분법 논리에서 벗어나서, 호불호를 함께 아우르는 생명나무의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그런 의미에서 대다수 사람들이 새 시대에 살면서 새 미디어에 적용하고자 하지만, 그 근본 정신에 까지는 미치지 못한 관계로 손 따로, 머리 따로인 혼돈의 시대에 살고 있는 격이다.

이제 점점 새 시대에 적응하는 성숙한 페친들이 나타날 것이고, 새 시대, 새 미디어의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적절히 조화와 질서를 찾아가고 있고, 좋고 싫고를 가르지 않고는 열린 세상으로 문을 활짝 열고 나가게 되면, 그야말로 누구나 극치의 성취감을 누리고 만끽하는 정점을 맞이할 것이다. 이것이 천국 시대를 맞이한 것이나 다름 없는 세상이 되는 것이다.

이제, 열린 세상에서는 열린 마음으로 살아 가도록,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지혜로운 처신을 소망해 본다. 비록 싫어하는 일이고, 마음에 상처를 받는 한이 있더라도, 이제는 거짓과는 이별하고, 진리의 참 세계로 달려 가는 은혜의 축복이 나리기를 기원해 본다. 

“진리에 아파하고 진리로 몸부림치는 성숙한 자가 되라!”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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