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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앞에 모든 것을 내려 놓습니다!

좋은 내용입니다. 

내가 죄인이요, 내 탓이라는 회개의 마음이 있는 한, 우월감으로 인한, 차별화의 문제가 해결 되겠지요.

그러나 인간의 부족함과 연약함으로 인해서, 인간 스스로는 사실 아무 것도 해결할 수 없다는 진실을 먼저 깨달아야 합니다.

사실 마지막 언급에서, 우리가 한 형제와 같은 우애를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지만, 형제가 더 원수 되고 있음은 이 시대가 교훈으로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물론, 주 안에서 모두가 하나 되는 것이야 말로 이상적인 모델이겠지만, 이 세상에서는 실현 되기가 어렵기도 하겠지요.

우리는 영원한 하나님 사랑을 모르듯, 우리는 영원한 형제애는 전혀 기대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바울도 이에 대해서 너무나 명확하게 설명하고 있습니다. “내가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서 못 밖혀 죽었으니, 이제는 더 이앙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나 대신 돌아 가시고, 내 안에 들어와 사시는 그리스도 예수께서 사시는 것이라.” 

팀켈레 목사께서 요구하시는 설교 내용의 핵심인, 인간의 자질 문제나, 정체성 문제는 누구나 갖추어야할 바람직한 인성에 대한 기대이지만, 사실 이런 류의 설교 내용은 이미 기성 교회에서 수도 없이 반복 되면서, 많이 회자 된 내용들이지요. 

그렇지만, 이 세상은 더 악랄한 방법으로 차별화가 증폭 되면서, 돌이킬 수 없는 악순환만 계속 반복 되어지고 있다는 슬픈 사실입니다. 

문제는 악한 행위가 가득차 있는 지구의 사건들이 아니라, 그리고 사건을 저지르고 있는 쓰레기 같은 인간들 스스로의 교화나, 좋은 설교가 아니라, 우리는 아무 것도 할 수 없는 미약한 존재라는 사실을 먼저 깨달아, 구속자이시고, 구원자이신, 절대 진리와 권위이신 그리스도 예수를 바라고 구하는 것 외에는 아무 것도 진전 됨이 없을 것임을 믿는 작은 믿음이 아닐까요? 

“오직 예수” 외에는 인간에게는 기대할 것이 전혀 없다는 진실을, 먼저 기본에 깔아 놓는 회개와 깨달음의 정지 작업이 선행 되어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겠습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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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켈러 목사 “우리는 부자나 빈자, 특정 인종 아니라 기독교인… 모두가 죄인이라는 사실 인정할 때 차별 사라져”》

리디머 장로교회의 팀 켈러(Tim Keller) 목사가 “당신이 기독교인이라면, 부자든, 가난하든, 흑인이든, 백인이든, 아시아인이든, 그것은 중요하지 않다”면서 “그 정체성과 거기에 연결된 모든 자질들이 다른 무엇보다 으뜸이 되어야 한다. 그것이 우리가 여기에 있는 이유”라고 말했다고 크리스천포스트가 30일 보도했다.

켈러 목사는 30일 뉴욕 맨해튼의 뉴욕 힐튼 미드타운(New York Hilton Midtown)에서 열린 연례 지도자 회의 “무브먼트 데이(Movement Day)”에서 “기독교인들은 차별성에 기초한 정체성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모두가 공유하는 정체성에 더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며 “그렇게 하면 지역 사회에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켈러 목사는 구체적으로 “모든 도시에 거대한 영적, 문화적, 인종별, 세대별 분열이 있다”면서 “우리는 복음을 말만으로 의사소통할 수 없으며, 우리의 삶과 행동이 말에 뒷받침되지 않는다면, 누구도 우리가 전하는 것을 들을 것이라고 기대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신이 이렇게 말한 후에 그와 다른 방식으로 행동하면, 사람들은 당신이 말한 것을 듣지 않을 것”이라면서 “우리는 무엇보다 복음의 말씀들을 삶과 행동으로 뒷받침하기 위해 모든 것들을 행해야 하며, 이 보다 더 강력한 교회 안에서도 있을 수 있는 영적, 문화적 분열에 다리를 놓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강조했다.

켈러 목사는 더 나아가 에베소서 2장을 언급하면서, 문화적, 사회적, 가족적, 경제적 관계에 의해 초래되는 분열을 극복하기 위해 기독교인들이 하나님의 가족이라는 사실이 구체적으로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 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에베소서 2장은 우리가 기독교인이 되었을 때, 하나님의 백성들과 함께 한 시민이 된다는 것을 말해준다. 우리는 새로운 나라의 일원이 되었다”면서 “이것이 뜻하는 것은 하나님 나라에서 기독교인으로써 우리의 시민권은 다른 특정 국가나 인종, 또는 문화에 의해 주어지는 시민권보다 보다 근본적이라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것을 보는 데는 시간이 걸리겠지만, 당신이 기독교인이 된 후 시간이 흐르면서, 자신이 점점 더 다른 인종이나 나라 가운데 있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지 않는 사람들처럼 되어가는 것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기독교인들처럼 되어가는 것을 깨닫기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가 진정한 기독교인이라면, 내가 속한 나라의 비기독교인들처럼 되어 가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내가 속하지 않은 나라의 기독교인들의 모습을 닮아가게 될 것이라는 것.

켈러 목사는 계속해서 성경을 인용하면서 “성경은 우리가 하나님의 가족의 일원이라고 말하고 있다”면서 “집이 아니다. 가족이다. 가족(Household)는 말은 하나님의 집의 일원이라는 의미이며, 이것이 우리에게 말하는 것은 우리는 같은 나라의 일개 시민이라는 것이 아니라 서로 형제 자매라는 것으로, 우리는 단지 하나님 나라의 시민에 불과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자녀”라고 강조했다.

켈러 목사는 형제애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것은 성령에 의해 하나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컨퍼런스에 참석한 기독교 지도자들을 포함한 참석자들에게 자신들을 다른 사람과 다르게 만드는 것에만(공통점보다는 차이점에) 너무 초점을 두고 있는 것은 아닌지 그들의 정체성에 대해 한 번 점검해보라고 도전했다.

그는 “이것은 항상 사람들 사이에 적대감을 만든다”면서 “이것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께서 우리 안에 들어오셔서 우리를 진정으로 변화시키기 전까지, 우리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소들은 다른 점에 기초해서 작동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부자라는 것으로,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돈을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당신이 바이올리니스트라면, 다른 사람보다 바이올린을 더 잘 연주하는 것으로 자부심을 느끼지 않는지 생각해보라”고 말을 이었다.

켈러 목사는 “당신이 텍사스주의 작은 시골마을에서 바이올린 연주를 가장 잘하는 것으로 기분이 좋을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뉴욕으로 이사를 와서 기차역에 내리면, 기차역에서 돈을 구걸하려고 연주를 하고 있는 사람이 당신보다 바이올린을 더 잘 연주한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고, 청중들은 웃음을 터뜨렸다.

켈러 목사는 이어 “당신은 이 순간 두려움을 느낄 것인데, 왜냐하면 당신의 정체성을 구성하는 요인은 차별에 기초를 둔 것이었기 때문”이라면서 “이럴 경우, 내가 내 주위에 있는 다른 사람들보다 더 나을 때만 나에 대해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그리고 그럴 경우, 주변에 있는 사람들을 보면서 형제 자매가 아니라 ‘저 사람들’이라고 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켈러 목사는 “다른 사람을 차별하는 마음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기독교인들은 모두가 죄인이라는 말씀을 마음에 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켈러 목사는 “복음에는 ‘우열순위(pecking order)’가 없다”면서 “당신이 마피아 청부살인업자일 수 있고, 매춘부일 수도 있고, 어쨌든 죄로 인해 잃어버려진 자”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신이 모든 사람이 잃어버려진 자라는 사실을 깨닫게 될 때, 겸손하게 될 것이며, 다른 사람을 멸시하는 마음을 소멸시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ovement Day 2015’은 지역 사회에 존재하는 영적, 경제적, 인종적 분열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가교를 놓는 방법에 대해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제니리 기자 jennylee@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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