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족하지만, 행하라!
“어찌하든지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에 이르려 하노니, 내가 이미 얻었다 함도 아니요, 온전히 이루었다 함도 아니라. 오직 내가 그리스도 예수께 잡힌바 된 그것을 잡으려고 좇아가노라.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좇아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찌니, 만일 무슨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오직 우리가 어디까지 이르렀든지 그대로 행할 것이라(If by any means I might attain unto the resurrection of the dead. Not as though I had already attained, either were already perfect: but I follow after, if that I may apprehend that for which also I am apprehended of Christ Jesus. Brethren, I count not myself to have apprehended: but this one thing I do, forgetting those things which are behind, and reaching forth unto those things which are before, I press toward the mark for the prize of the high calling of God in Christ Jesus. Let us therefore, as many as be perfect, be thus minded: and if in any thing ye be otherwise minded, God shall reveal even this unto you. Nevertheless, whereto we have already attained, let us walk by the same rule, let us mind the same thing).” <빌립보서 3:13-16>
오늘 성경 모임에서 구원에 대한 내용으로 이 귀절을 사용했지요. 그러다 15-16절을 읽었는데 매우 놀라운 귀절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우리의 부족함으로 ‘마음을 먹든지, 먹지 않든지 간에 상관 없이’, 친히 나타나셔서 그것을 바로 잡으시겠으니, 주저하지 말고 행하라”는 가르침이었지요. 단,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향해 나아 가라는 조건입니다.
그 부름의 상은 12절에 있는 ‘부활의 상’ 입니다.
어떤 면에서는 이 상은 사도행전 20장과 디모대 후서 4장에 나타난, 바울의 고백을 통해서 ‘복음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는 것’과, ‘선한 싸움을 통하여 믿음을 지키는 것’이라고 할 수 있겠지요. 무엇 보다도 부름의 상은 디모데 후서 4장 말미에 나타난, 영광의 의의 면류관임을 알 수 있고, 이 모든 것의 상은 영혼 구원을 통한 영생을 누리는 것임을 기억해야 할 것 입니다.
“오직 성령이 각 성에서 내게 증거하여 결박과 환난이 나를 기다린다 하시나,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Save that the Holy Ghost witnesseth in every city, saying that bonds and afflictions abide me.But none of these things move me, neither count I my life dear unto myself, so that I might finish my course with joy, and the ministry, which I have received of the Lord Jesus, to testify the gospel of the grace of God). <사도행전 20:24>
“관제(제단에 올린 대속물)와 같이 벌써 내가 부음이 되고 나의 떠날 기약이 가까왔도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자에게니라(For I am now ready to be offered, and the time of my departure is at hand. I have fought a good fight, I have finished my course, I have kept the faith:Henceforth there is laid up for me a crown of righteousness, which the Lord, the righteous judge, shall give me at that day: and not to me only, but unto all them).” <디모데후서 4: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