험담!
“사람들은 대화거리가 없으면, 험담을 일삼는다.”
– 볼테르 –
ㅎㅎㅎ 험담에 있어서는 지위고하나 배운사람이나 못 배운 사람을 막론하고, 우리 모두에게 예외가 없습니다. 험담을 피할려면, 인격적으로나, 노력으로 억지로 되는 것이 아니니, 미리미리 부지런히 대화 거리나 유머를 충분히 마련해 둬야겠지요.
유독 우리 민족이 사촌 논 사면 배 아픈 모진 성품도 바로 유머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척박한 문화 때문이 아니었나 생각 되네요.
욥기서는 친구들이 재앙을 당한 욥에게 떼로 몰려와 자기지식으로 험담한 것을 기록한 것이지만, 이도 그들이 욥의 참혹함 앞에서 유머 감각이 둔해진 결과 이겠지요.
험담이란, 어느 면에서는 맛있는 요리의 소스와 같이, 삶을 풍성하게 하기도 합니다. ㅎ
“험담은 대화의 좋은 안주거리로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