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엇이 진정, 우리를 자유하게 하는가?
와, 필자 혼자만, 깊이 숨겨 놓고 보고 싶은 엄청난 비밀스러운 것임에도 불구하고, 오늘 밤, 친애하는 페친들에게 마음을 열기로 통큰 결정을 하고, 공유하기로 선심을 써본다.
그야 말로 “역사와 국사가 무엇인가?” 하는 극히 원론적인 주장을 통해서, 지금까지 국가와 민족이라는 보기 좋은 허울 속에서 속아만 와야 했던 속사정을 적나라하게 파헤친 불후의 명작이다.
혁명이라는 의미는 그 동안의 상황과 형편을 전면 부인하고 새로운 정의 아래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라고 할 때에, 공유한 내용이야말로 진정한 혁명적 역사적 사고라고 아니할 도리가 없다.
그동안 나름대로 자유적 사상을 수호한다는 필자도 민족주의의 관념 속에 노예와 다름 없이 좁은 사고를 끊임 없이 강요받고 살지 않을 수 없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겨우 생명을 연명해 온 불쌍한 피해자라는 생각을 들게 한다.
“민족주의는 반역이다”라든가, ‘변방 역사론’이라는 생소한 용어들이 오늘 이 밤을 혁명적 사고의 소용돌이 속에서 진정한 자유감을 만끽하게 한다.
“먼저 와서 보라, 그리고 반역하고,
스스로 혁명해서 의식의 자유를 찾아라!”
페북이 있어서 이 밤이 무지 행복하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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