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과 주저함이 감사로 이끈다!
글이 나오는 과정에는 항상 망설임과 주저함과 죄송함으로 죽을 맛입네다요. 하나님이 만져 주시지 않는 한, 나는 결코 못 합네다. 어쩌면 임자 없는 글이라고 하는 편이 더 적절한 표현 이겠네요.
오늘 글의 경우도 그야말로 삼천포로 빠진 대표적인 글입네다. 탐닉의 근원인 두려움으로 시작해서 죄로 끝내려고 했는데, 예상치 못하게 ‘하나님의 실체’에 대한 글로 빠진 경우이지요. 전혀 예상도 계획도 되어 있지 못한 글임을 솔직히 고백합니다. 그래서 내 글이 아닌 것을 알기에 오히려 더 만족하고, 늘 감사하게 됩니다.
특히 포스팅한 글에 대해서 댓글을 다시는 분들 덕분에 이를 다시 확인하게 하네요. 축복입네다. ㅎ 분명한 것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모든 것을 모아서 협력하여 선을 이루게 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진리 안에서, 주 안에서,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는 것이 선입니다.
결국은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이 선이고, 이를 깨닫는 자야 말로 주 안에서 함께 누리는 축복의 소유자가 되는 겁니다. 그래서 복음을 통한 깨달음이야 말로 우리네 인생을 결정하는 중요한 결정타 임을 인정해야 하겠지요. 복음은 우리를 생명으로 인도합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