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와 편견!
“문화는 늘 편견이 따르게 마련이다.”
주관이든, 객관이든, 모두가 편견으로 점철되기 마련 입니다. 객관의 이름으로 주관을 죽이든, 주관의 이름으로 객관을 죽이든, 매 일반의 사회 현상입니다.
문화 전반의 현상인 것이지요. 어쨌든지 간에 이에 대한 해결 방법은 현상을 다 무시하든지, 아니면 모두 인정하는 것이 사회 전반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를 갖춘 답이 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래서 인정하든 안 하든지 간에 문화를 믿고 따르는 것은 매 일반으로 위험을 동반하기 마련이고, 문화를 맹신하는 것이야 말로 인류가 경계하여야 할 기본 자세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문화란 나타났다가 사라지고, 또 사라졌다가 나타나는, 한낯 변덕스러운 여인들의 유행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문화란 목숨을 걸 대상이 아니라, 조정하고 다스리고 융통성을 발휘해야 하는 대상에 지나지 않습니다. 문화에 목숨을 거는 것은 어리석은 짓이지요. 때에 따라, 취하기도 하고, 버리기도 하는 것이 문화 입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