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 길!
이래도 한 순간, 저래도 한 순간이네요.
세상 살이, 모두가 다 부질 없는 다툼이요, 애씀이지요. 다 순간의 장난이 아닌가? 생각도 해 봅니다.
세상이 고해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지만, 주위에 의외로 인생 막장 길을 살아 가고 있는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인생이 무엇인지?
그 가운데 서 있는, 나의 존재감을 찾지 못하거나, 나아가야 할 길 조차 미처 정리하지 못한 채, 무감각, 무의식으로 살아 가는 사람들은 과연 무엇으로 인생을 살아가는가? 하는 의아한 감을 가지지 않을 수가 없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이라는 고해를 막장의 무대로 살아가는 사람은 그래도 그 의미를 나름대로는 정리하는 행운을 갖는 것은 아닌가? 하는 위로를 해 봅니다.
사실 삶과 죽음 자체가 중요하지 않은 것은 언젠가는 그것들은 이름 없이 지는 길거리의 잡풀과 같은 존재이기 때문은 아닐까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과 죽음이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서 이야기라는 인생 교훈의 흔적이라도 남길 수 있을 때에, 비로소 나름대로의 가치가 창출 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인생 막장은 필히 인생 중에 고해라는 텃밭 위에서 체험 되어져야 한다는 생각도 해 봅니다. 스토리가 없는 인생, 건조한 사막과 같은 메마른 인생이지요.
영원히 사라지지 않을 그 무엇을 향해, 사막에 물을 내고, 광야에 길을 내기 위해, 오늘도 열심히 사냥터로 나갑네다. 세상에서 가장 오래, 영광 가운데, 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네요? 그것은 진리의 길, 영원히 목마르지 않을 생명수의 길입니다.
♡ 안응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