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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깨달음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다!

영으로 나아가는 길은 먼저, 육을 부인하고 죽이는 과정을 필히 거쳐야한다. 

무엇을 어떻게 하는 것이 육을 부인하고 죽이는 것인가? 

심정으로는 회개를 하고, 육적으로는 금식을 하고 옷을 찢고, 머리에 흙을 끼얹고, 몸을 십자가에 못 박고, 등짜기를 가시 박힌 채찍으로 매우 치는 것이 육을 부인하고 죽이는 것일까? 

아니면,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의 죄를 대속하시고, 우리 대신 십자가에 못박혀 죽었으니,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우리를 사랑하신 예수가 사시는 것이라”는 고백대로 육은 죽은 몸이요, 부활하신 그리스도 예수의 생영 살리시는 영으로 사는 것을 믿는 믿음인가? 

히브리서에 ‘행동이 없는 믿음은 죽은 믿음’이라고 했다. 결국, 산 믿음을 가지는 것이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행위라면, 내 안에 들어와 사시는 그리스도 영이 열매 맺게 하는 것이라. 이것이 진정한 자기를 부인하고 죽이는 것이리라. 

우리가 마음으로 계획한다 하드라도, 우리의 발길을 인도하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라는 믿음이 자신을 부인하게 하고 죽게 한다. 결국, 복음의 말씀을 레마의 말씀으로, 깨달음으로 이끌어, 이것이 믿음의 반석으로 우리 마음판에 새겨지게 되면, 육이 부인되고 영이 살게 되면, 육은 죽어 소멸되게 된다. 복음의 깨달음이 자신을 부인하는 것이다.

육이 죽어 영이 살든지, 영이 살아서 육이 죽든지 간에, 다른 한 편으로는 육을 훈련하고 단련해서 육이 원하는 대로 좇아 가지 않는 것도, 또한 자신을 부인하는 것은 아닐까? 하는 재미나는 발상도 가져본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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