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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입과 집착? 사랑이 답이다!

몰입과 집착? 

“몰입은 상처를 치유하고, 집착은 몸과 마음을 황폐화 한다” – 이종태님 –

과연 몰입과 집착의 차이는 무엇일까? 다만, 몰입은 좋은 것, 집착은 나쁜 것으로만 치부해야 하는 것일까? 어떻게 하면 좋은 몰입을 하고, 어떻게 하면 나쁜 집착을 버리게 되는 것일까? 

어쩌면, 몰입과 집착은 동전의 양면이 아닐까? 몰입을 손바닥 위에 올려 놓으면, 집착이 손바닥 안으로 감춰지고, 집착을 펼치면 대신에 몰입은 어쩔수 없이 손바닥 안으로 사라지게 되는 것이 아닐까? 

그렇다면, 과연 정과 부의 동전 면을 결정하는 절대 요소는 무엇일까? 그것은 어떻게 살고자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단지, “이웃을 위해 살건가, 아니면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살건가?”에 전적으로 달려진다. 

나라는 존재 이유를 이웃에 기준을 맞추게 되면, 자연히 몰입의 경지로 향하게 되지만, 자신의 입지를 중심으로 기준을 가져가게 되면, 필시 집착의 올무에 걸려 넘어지게 된다. 

몰입은 이웃의 생명을 위해, 기꺼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던져 희생과 헌신의 길을 걸어 갈 때에 자신의 의지와 관계없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는 은혜의 선물이다. 

반면에 집착은 이웃을 잃어버린 불쌍한 외톨이 인생을 대변한다. 마치 전신에 코올타르액이 접착제처럼 들어 붙어, 사지가 마비된 모습으로 자아라는 틀 안에 갇혀 다람쥐 쳇바퀴 돌리듯, 영원히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몰골을 지니게 된다. 집착은 스스로 지옥을 각본하고 연출하여, 지옥을 마치 자신의 보금자리인 양, 처신하게 된다. 

이를 두고 불교에서는 ‘인과응보’라고 하는 것인가? 

“몰입과 집착? 기독교에서는 ‘사랑’이 답이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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