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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히 잠든 아기 예수!

‘유럽 난민 문제?’ 

오늘 이 한장의 사진이 그동안 유럽  난민 문제에 냉담하게 대해 왔던 온 세상을 부글부글 들끓게 했다.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의 문제가 이제는 ‘부자 나라와 가난한 나라’의 심각한 문제로 수면 위로 부상했다. 

잘 살고 싶어서, 열심히 살고 싶어서 이러는데, 왜 많은 사람들이 이를 비난하고, 손가락질하면서 방관하다가, 급기야는 어느 이름 모른 해변에, 방향 감각을 잃은 밍크 고래가 아니라, 세살배기 어린 아이가 거대한 고래와 같이 앞으로 누워서 곤하게 잠자고 있다.

애기는 아직 편한한 엄마의 품에 안겨서 곤히 잠자고 있는지도 모른다. 애기는 이제 거대한 고래로 변해서 세계의 이목을 끌고 있다. 마치 비정한 세상에 이 아기를 통해서 하나님의 소중한 메시지를 전하고 싶으신지도 모른다. 

마치 깊은 흑암의 세상에 밝은 빛으로 오신 독생자 예수와 같이 어린 아이를 빛으로 세상을 밝히시려는 것은 아닌가? 

예수는 십자가 위에서 구원을 완성하셨지만, 이 어린 아이는 아름다운 해변에서 곤하게 잠들게 해서 죄에 빠져서 헤어나지 못하는 못난 어른들을 일깨워 구원하려는가 보다.

어른아, 어른아! 

어찌 이리도 어리석은가? 때마다 일용할 양식을 너희들에게 보내는 데, 어찌 너희들은 수고해서 너희 작은 손으로 거두어 드리려, 아웅다웅 싸움질이나 하고 있는가?

언제까지, 너희들은 스스로 세운 바벨 왕국에서 성을 높이 쌓고, 하나님 백성을 능멸하려 드려는가? 언젠가는 허무하게 무너질 그 성 안에서 소경처럼 문을 닫고 더듬으면서 평생을 지내려 하는가? 

그 교만한 자만심은 이제 심판의 단두대 위에 놓여서 칼날이 내려 올 때만 기다리고 있도다. 이제는 그 칼날이 너의 교만과 자만심 위에 놓여서 하나님의 분노의 때를 기다리고 있노라. 

편히 잠자고 있는 어린 양 애기 예수, 이제 하나님 품에 안겨서 곤한 평강을 누리고 있으리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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