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대의 결혼을 해부한다!
“이혼에 이르는 이유는 결혼에서 온다.”
– 글보리님 –
ㅋㅋㅋ 그래서 지금은 현명해진 젊은이들이 이혼하지 않으려,
결혼을 회피해야하는 목록 1호가 된 거지요.
어떤 면에서는 현대 사회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상실한 채,
극단적으로 핵가족으로의 비극적인 결단을 유지하고 있는 겁니다.
결국은 부자 지간의 아묵적인 계약 마저도 핵가족의 영향으로 무너지고 있으니, 가정의 선순환 고리가 근본적으로 끊어지게 되고 노령화 시대를 맞이하는 지금은 악순환의 잔재만 남아, 사회의 병폐로 인간 존엄의 가치를 스스로 상실하고 있는 실정이지요.
“결혼이 없었으면, 이혼도 없다”는 이론은 근본적인 인간 문명에 대한
믿음을 밑으로부터 부정하게 하는 현상이 아닐 수 없다.
좋게 해석하면, 자연의 원시 시절로의 회귀라고 하겠지만,
나쁘게 본다면, 극도의 개인주의로의 회귀라고 하겠지요.
원래, 결혼이란 개인주의를 보장하는 최고의 수단이었지만, 돈을 최고의 가치로 섬기는 현대 사회에서는 결혼 조차도 돈으로 계산하는 수단으로 그 가치가 떨어지게 되어서, 이제는 결혼도 돈을 헤아리는 마음의 하위 수단으로 전락하게 된 거랍니다.
그러니, 이 시대의 진정한 결혼은 남녀 간의 만남으로 이루어진 것이 아니라, 돈 끼리의 만남이 결혼의 주체가 된 거지요. 그래서 남녀 간의 결혼은 점차로 이혼으로 마감하는 동시에, 종말의 표징인 동성 간의 결혼이 점차로 대두되고 있는 겁니다.
결국은 결혼도 이혼도 모두 다 돈이 원인이 되는 겁니다.
진리를 잃어 버린 이 시대의 우상이자 아이콘은 ‘돈’이랍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