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societyLife & Style

일획 일자도 틀리지 않으시는 하나님?

“교회 중심으로 신앙이 돈독한 어느 시골 마을에 술집이 들어 왔다고 합니다. 이후에 젊은 이들이 중심이 되어 술집에 들락 날락하느라, 마을이 뒤죽박죽이 되었다한다. 그래서 교회에 성도들이 벼락이라도 쳐서 술집이 사라지기를 합심해서 기도한 결과 어느날 벼락이 쳐서 술집을 태워 망하게 했다 하네요. 

후에 교회의 기도 이야기를 들은 술집 주인은 이 문제를 법정에 고발하게 되어서 목사 이하 힘써 기도한 성도들도 함께 법정에 서게 되었는데, 목사와 성도들은 기도로 해서 하나님이 기도를 들어 주어서 벼락이 내려 불타게 되었다는 판사의 질문에 극구 부인하고 나섰다는데, 이후에 일어나는 판결은 독자들께 맡겨 봅니다.” – 김영애님 –

하나님이 불을 지른 주체이시니, 하나님께 책임을 지게 하는 

판결이 나와야 하겠지요. 주신이도 하나님, 거두어 가신 이도 하나님 이시지요.

한 걸음 더 나아가서 성도들의 입장에서 믿음의 눈으로 바라 보면, 

마을에 술집을 들이신 이도 하나님이시지요. 그래서 교회 내에 진리에 대해서 

베일로 가려진 가라지 성도들과 알곡 성도들을 구별해 내시기 위한 시험 이었다는 

사실로 해석 해야겠지요. 

결국에 나타난 하나님 심판은 술집에 수시로 드나들었던 성도 외에, 

마지막 까지 판사 앞에서 기도의 힘을 부인한 목사와 그의 하수인들이 

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ㅎ

♡ 안응 곽계달 ♡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