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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성(人性)으로 비로소 신성(神性)을 논한다!

예수님을 하나님의 독생자라고 한다. 

그리고 우리들도 하나님의 자녀라고 한다. 

결국, 예수님과 우리 성도들을 형제간 이라고 한다. 

그리고 예수님을 근본 하나님이라고 하고, 또 성부 하나님과 성자 하나님, 성령 하나님을 삼위 일체(Triune)라고 한다. 맡은 바 역할은 각각 다르지만, 모두가 하나님 하나로 통일 된다는 것이다. 부부가 하나지만 남편은 아버지로 아내는 어머니로 서로 역할로 구별 된다는 뜻과 같다 하겠다. 

굳이 어떻게 하나님 자녀인 우리들과 아버지인 하나님이 하나라고 우기는가? 하고 질문을 한다면, 도무지 대답을 할 도리가 없다. 그래서 자녀라는 의미를 아들(Son)이라고 해석 하는 것보다, ‘자녀되는 자격(Sonship)’으로 추상화 해서 번역하는 것이 이해하기에는 더 낫다는 생각을 해 본다. 그 아들 되는 자격이란, 하나 둘로서 셀 수 없는 영향력을 나타내는 추상적인 양으로 표시 된다고 하겠다. 

다르게 얘기해서, 하나님의 아들이 하나님과 하나 되는 것은, 하나님의 영향력, 즉 하나님의 절대 권위 안에 속하게 된다는 의미이고, 그 하나님의 절대 권위를 나누어 받은 존재라는 의미를 띠고 있다고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자녀인 크리스천은 절대 권위로 일반 인성을 가진 사람과 하나님 신성으로 구별 될 뿐만 아니라, 실제 하나님과 동등한 하나 된 존재가 되는 것이다. 

여기서 성도의 ‘신성이란, 하나님의 절대 권위의 우산 안에 머무르는 구별된 존재’라는 의미가 된다. 내 속에 내가 아닌 존재가 전적으로 부인된 참 ‘나’를 찾은 성도, 예수님이 못박힌 십자가에 함께 못 박혀 죽은 성도들은 더 이상 에고를 주장할 가짜의 ‘나’라는 존재가 없기 때문에 부활한 생명 주시는 그리스도 예수, 즉 하나님의 신성과 온전히 하나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부활한 영원한 생명 안에서 거듭난 성도의 모습은 작은 흉내 내는 예수가 아니라, 진정한 그리스도 예수의 신성의 모습을 띠고 있는 절대 권위로 하나 된 거룩한 존재라고 보아야 한다. 예수와 유사한 사람을 우리는 성도라고 부르지 않는다. 그것은 나라는 인성의 찌꺼기가 여전히 남아서, 아무리 신성과 인위적으로 연합 되어 하나 되었다고 하지만, 이것을 절대로 신성이라고 부르지는 않는다. 그것은 여전히 인성일 뿐이다.

신성은 100 % 하나님의 거룩한 흰 세마포, 즉 절대 권위의 영향력으로 인성을 온전히 덮어서 인성의 존재가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변화 되어야 한다. 그래서 모든 크리스천은 하나님의 관점으로 보아서 세상에서는 죽은 사람들로 여겨진진다는 것이다. 비록 우리가 육신을 지고 세상에 살고 있다고 해도 하나님은 우리를  죄 없다 선언하시고, 의롭다고 하심으로 우리는 더 이상 인성에서 족보가 지어지고 신성을 소유한 하나님의 일부로 소속이 되었다는 의미다. 

크리스천은 이 같이 하나님의 시각으로 완성된 율법의 존재로 태어나서 성령의 열매로 하늘의 백성이라 불리우는 신성의 존재들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주 안에서 신성으로 늘 기뻐히며, 쉬지 말고 신성의 복음을 흘러 보내고, 신성의 노래로 찬양하며 범사에 신성으로 감사하는 존재로 살아야 한다. 우리는 빛의 아들이요, 존재다. 이것이 진정한 믿응의 모습이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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