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한다는 것!
하나님의 명령을 지킬 자는 세상에 아무도 없습니다.
단 한 사람이 있다면, 근본 하나님이신 예수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명령이라고 해서 열심히 지키려고 한 대표적 인물이 바로 구약의 바리새인들이고, 신약에 와서는 소위 신학대학과 교단을 중심으로 교회 강대상 위에 세워진 목회자들이 새로운 현대의 바리새인들 무리로 등장하게 된 것입니다.
이들도 빠지지 않고 강조하는 말은 순전히 문자적인 가짜 복음에 치중해서 신약의 은혜가 아니라, 구약의 사라져야할 행위를 강조함으로서 계속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율법을 폐하려 하심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하심”이라는 예수님의 말씀을 문자적으로가 아니라, 의미론적으로 살펴보면, 폐하시는 분도 예수님 이시요, 완전케 하신 이도 예수님 이십니다. 이 의미는 예수님이 우리로 율법을 지키라는 의미는 전혀 아닙니다. 예수님이 하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의 죄를 대속하신 분도 예수님이지, 우리가 십자가에 못 박혀 죄의 값을 우리가 치룬 것이 아닌 것도 순전히 같은 의미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한 일은 하나도 없고, 또 추후 영원무궁 동안에도 우리가 할 일은 하나도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우리는 단지 쓸모없는 죽어야할 자들에 지나지 않음에도, 하나님의 은혜로 영원한 생명에 동참하게 되는 겁니다. 그러니 우리가 하나님을 기쁘게 하려 하나님의 명령을 행한답시고 스스로 존재하고자 애를 쓰면 쓸수록 하나님 의가 아니라, 사람의 의를 나타내는 죄를 증대시킬 뿐입니다.
우리가 할 일은 ‘잠잠히 산(그분)을 바라보며, 우리의 도움이 어디서 올꼬? 천지를 만드신 하나님 아버지‘라는 시편 저자의 고백이 우리의 순전한 고백이 되기를 상한 심령으로 간절히 바라는 것뿐입니다.
아무리 “네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라”시는 예수님의 명령이 있다 할지라도, 그 원래 하나님의 의미는 할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우리의 노력으로 수행 하라는 것이 아니라, 오직 성령의 인도하심과 능력으로 이루어지기를 기쁨으로 바라고 감사하고 기도하라는 의미이고, 결국은 이를 통해서 하나님의 선하심을 더 체험하고 경외하는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 영광의 보좌로 나아가는 것입니다.
우리는 본래 저주의 자식들이라, 절대로 하나님의 명령을 지키거나 따를 수 없습니다. 절대로(Never and Ever), “우리는 좌로도 우로도 치우치지 않고 서 있을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열심히 구해야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하나님을 열심히 아는 것’이고, ‘하나님을 진정으로 경외하는 것’입니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