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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나빌레라!

당신을 사랑합니다.

당신이 베푸는 한량 없는 사랑에 감복하여

이렇게 엎디여 당신 무릅을 감싸고

언제까지나 하염없이 울게 하라.

당신이 나에게 들어온 이후,

더 없는 행복감이 밀물처름 차고 들어와

내 안에 쌓였던 모든 슬픈 찌꺼기들이

말끔히 변하여 환희의 빛으로

찬양으로 변했어라.

예수의 긍휼함과 막달라 마리아의

무한한 존경과 정성이 하나되어

그 측량할 수 없는 깊이와 너비,

큰 사랑의 바다를 이루어

시공의 경계 넘어 아련히 흐르게 하라.

솔로몬의 아가를 향한 사랑의 연가가

우리 가운데 생명의 큰 강물되어

도도히 흐르게 하라.

사랑은 모든 것,

말씀이 입어 육신이 된 예수처름

가련한 사랑은 영원한 진리의 분신이라.

애절한 사랑, 자유함의 예표가 아닌가.

광활한 사랑의 바다, 거리낌 없이 그대 가슴에

사뿐히 내려 앉아 노래를 부른다.

사랑은, 사랑은 나빌레라.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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