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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대화(II), 주제 파악하는 피조물의 축복!

“<맹자(孟子)> 「고자장구(告子章句)」下 15 장

하늘이 장차 큰 임무를 사람에게 맡기려 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히고 뼈마디가 꺾어지는 고난을 당하게 하며 그 몸을 굶주리게 하고, 그 생활을 빈궁에 빠뜨려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한다. 이는 그의 마음을 두들겨서 참을성을 길러 주어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도 할 수 있게 하려 함이니라.“

 – 허정숙님 –

(하늘이 한다는 것에 성경적입니다. 그러나 참을성을 키워 스스로 인격의 도량을 키운다는 것이 아니라, 철저히 창조자 앞에 피조물로 부서지고 파헤쳐지고 깨어져야 하는 가운데 자기 부인의 과정을 거치면서 성령의 능력이 대신 나타나야 하는 겁니다.) ♡ 안응 곽계달 ♡

“하나님이 키워주시는 것을 스스로 컸다고 착각하는 순간 하나님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지고요?”

– 허정숙님 –

(이것이 나의 의가 아닌, 하나님 의를 나타내는 깨달음입니다. 하나님으로 멀어지는 게 아니라, 독사의 자식이 되는 것이고 가인의 예배가 되는 겁니다. 피조물은 자신의 의가 원래 없는 것이고, 자신의 발전과 성취를 위해 움직이도록 설계되지 않았지요. 피조물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불교나 유교가 좋고 나쁘고의 의미는 선악과를 취한 인간 본연의 모습이지요. 기독교는 진리라고 부르는 창조주의 뜻을 존중하고 그와 연합되기 위한 죽은 흙에 지나지 않는 피조물의 낮은 자세가 요구되는 신앙인의 참 모습으로 되돌아가는 것입니다.

피주물과 창조주의 자리를 찾아 가는 것을 안식이라고 하고, 피조물 입장에서는 이를 구속이요 구원이라고 합니다.) ♡ 안응 곽계달 ♡

“아버지의 뜻대로 감당되는 은혜에 감사 합니다.” – 허정숙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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