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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처럼 되고자하는 인간의 의?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인간의 작은 욕심이 죄를 낳게 한다.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알뜰한 마음과 작은 정성이 결국은 인간을 판단하게 하고 정죄하게 한다. 판단과 심판은 인간에 속한 권한이 아니라 전적으로 하나님께 속한 절대 권한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처럼 되고자 하는 마음은 하나님을 대적하고자 하는 것으로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잘 섬기려는 인간의 가장된 의로부터 시작 되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의 의로 하는 모든 행위는 인간을 하나님 의로부터 멀어지게 하는 패역한 죄악의 나락으로 떨어지게 한다. 

인간이 아무리 선한 의도로 좋은 일을 행한다 할지라도 허무한 일이 되는 것은 우리의 주제를 벗어났기 때문이다. 피조물이라고 하는 인간의 근본 주제를 모르고 행한 행위는 오히려 해가 됨은 세상 이치에도 있지 않은가? 어찌 종이 주인에게 종의 주장을 수용하도록 강요할 것이며, 어찌 피조물이 창조주에게 피조물의 자랑을 받아들이도록 강요하겠는가? 

 주제를 파악 못하는 무지한 자가 행한 모든 일은 방향을 잘못 잡고 망망한 대해를 항해 하는 배와 같이 결국은 처참한 결과를 초래하게 된다. 피조물이 어찌 감히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섬기고자 하겠는가? 창조를 포함한 모든 작업, 계획하고 선택하고 죄를 알게하고, 회개하고 용서하고 구원하게 하고 섬기는 것조차도 피조물이 아니라 창조주의 몫이라 하겠다.

이 모든 것은 하나님 자신으로 말미암은 것이요, 그를 위해 창조된 것이다. 이를 위해서 피조물인 인간의 의는 철저하게 부인 되고 진멸당해야 되어야 하는 것이 하나님의 의와 영광을 나타내는 것이 된다. 피조물이란 창조주의 의와 영광 만을 나타내도록 창조 되었기에 인간의 의는 하나님의 의가 흥하도록 철저하게 망해야 하는 것이다. 

이렇듯 인간의 의가 망가지고 사망으로 끝이 날 때에, 인간이라는 그릇은 하나님의 은혜와 생명으로 살아 있는 생명 있는 하늘의 백성으로 거듭나게 되어, 하나님의 영광에 연합되게 되는 어린양 예수의 신부되는 교회가 된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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