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다는 즐거워?
“말하는 한, 아는 것을 반복해서 떠들기 마련이지만,
들을 때만큼은 새로운 것을 배울 수 있지 않을까?”
– 달라이 라마 –
사실 필자가 수다로 떠들 때에는 반복해서 아는 것을 말하는 경향은 있지만,
사실은 학습하는 수단으로 사용하고자 하는 의도적인 면이 있지요.
반복해서 아는 것을 다지면서, 아는 것에 대한 깊이를 더욱 공고히 하는 겁니다.
반복해서 떠들다 보면, 문장에서 깨닫지 못한 새로운 것도 덤으로 따라 붙는 재미도 솔솔 하답니다.
아무리 같은 아는 내용을 떠든다 할지라도 장소와 시간과 들어 주는 상대의 지적 레벨이나 기질들과 소속집단의 이질감에 따라서 새로운 정보가 더해져서 더욱 성숙한 내용으로 발전하는 거지요.
물론 가끔은 들어 주면서 새로운 정보를 더하는 유익함도 있지만, 역시 듣는 것 보다는 반복해서 떠들면서 스트레스도 풀고 가진 지식을 확인하는 일석이조의 수다야 말로 고루한 지식을 강조하는 현자의 철학을 능가할 경우도 있음을 감히 언급해 본다. 어쩌면 남이 들려주는 정보가, 세상이 그렇듯, 새로운 것이 없기 때문이 아닐까요? ㅎㅎㅎ
“창의적 수다!”
맞아요. 그게 주제입니다.
평범한 일상에서 창의적 수다로 차원 높은 일상 수양을 하는 것이 꿩 먹고 알 먹는 지혜입니다.
현대의 수다적 감각은 교과서에서는 찾아 볼 수없는 감춰진 보물이지요! ㅋㅋㅋ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