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에 주눅든 인생!
‘공부’는 중국 발음으로 ‘쿵후’다.
즉 공부란 ‘몸’으로 익히는 수련이다.
‘공부’는 머리(IQ)로 하는게 아니다.
‘집중력’과 ‘반복수련’으로 하는 것이다.
즉 ‘공부’의 핵심은 ‘궁둥이’의
진축으로 하는 것이다.
-Myung Yeo님-
공부에 관한 한 과거 교육계에 발을 담았던 필자의 직업상 할 말이 많지만, 교수로서의 관점에서라기보다는 오랜 기간을 공부라는 올무(?) 안에서 진저리치도록 평생을 희생했던 연유로인해 필자 안에 내재된 트라우마에 대해 이런저런 가벼운 이야기를 나누고자한다.
공부 잘하는 것도 당연히 머리도 좋아야겠지만 머리만 좋아야 하는 것 외에도 어려운 인생길 중에 만나는 상황이 제공하는 동기로인해 공부를 하겠다는 결심과 의지로 인해서 팔자에 없는 공부를 해야하는 경우도 있겠다.
그 외에도 팔자에 있는 공부에 대한 미련한 인내심과 타고난 재능이 아닌가 여겨진다. 그것은 위에서 언급했던대로 공부란 엉덩이로 때워야 하는 집중력과 단순한 반복학습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마련되어졌기 때문이다.
그런 의미에서 많은 경우, 머리가 비범하거나, 가치 중심의 주관을 가진 사람이나, 창의력 있는 호기심이 풍부한 사람에게는 공부란 단지 무의미하게 여겨질 수 있는 거추장스러운 대상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결국 이들에게 공부란 단지 강요된 비합리적인 사회적 구속에 지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인생길, 길게 바라보면, 어떤 의미에서는 공부란 주어진 시공간 안에 어린 영혼들을 훈련시키기 위한 수단의 단순한 규격화된 틀에 지나지 않는다 하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공부를 개인 능력을 평가하는 절대 판단 기준의 잣대로 여기기 때문에 나타나는 사회 부조리는 지대하다 하겠다.
디지털 새 시대의 대변혁을 의미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했다. 변화의 시대에 아이콘은 다양성이고, 다양성은 창의성과 융통성을 기반으로 하는 열린 마음을 지향해야 할 것이다.
이제는 공부라는 틀을 과감히 벗어나 새로운 도전의 세계를 열어야 할 절체절명의 시기다. 새 술은 새 부대에 담는 새로운 결심으로 공부에 주눅든 인생을 탈피하는 새 인생을 설계해야 할 것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