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 society

초역전의 시대의 주인공, MZ세대, 알파세대?

“1980년도 이후 2000년도 까지 태어난 사람들이 MZ세대다. 생각도 일하는 방법도 노는 방식도 기성세대와 다른 세대다. 그야말로 신인류가 탄생한 것이다.

이들의 특징을 기성세대의 입장에서 살핀다면,

“말이 안통한다”, “버릇이 없다”, “예절을 모른다”,

“저 밖에 모른다”, “4차원 인간이다” 이런 표현들이 나왔는데 이는 MZ세대와 기성세대의 문화적 충돌에서 나온 아우성이다.

‘정보화 사회’ 의 시작이며 ‘신자유주의’ 의 시작이고 민주화운동의 분출 시기였고 이 해에 미래학자 앨빈 토플러가 쓴 ‘제3의 물결’이 나왔고, 1985년에는 ‘권력 이동’도 나왔다.

‘신자유주의’ 는 무한경쟁 승자독식 개인주의를 확산시켰다. 바로 이때 태어난 세대가 MZ세대다. 기성세대에 대한 MZ세대의 위상을 초역전시대라 부르고, 초역전 시대에는 멘티가 멘토를 능가하는 ‘리버스 멘토링’ 이 더 필요해졌다.

MZ세대가 역량을 발휘하면서 우리사회 전반에

나타난 초역전현상을 살펴보면,

1) 사원이 임원보다 똑똑한 세상,

2) 학생이 교수보다 똑똑한 세상,

3) 병사가 간부보다 똑똑한 세상,

4) 자식이 부모보다 똑똑한 세상,

5) 신참이 고참보다 똑똑한 세상이다.

스마트폰을 몸의 일부처럼 쓰는 사람들을 ‘포노사피언스’ 라고 부른다. 이제 MZ세대는 20대에서 40대까지 넓게 분포되어 있다.

MZ세대의 대표적 사회 영향력을 알아보기 위한 좋은 예로서, 얼마 전, 규율이 엄격한 군생활에서 병사들의 스마트폰 사용여부를 놓고 뜨거운 사회적 논쟁이 벌어졌고 결론은 사용 허용이었다.

보안문제, 지나친 게임, 오락 등 문제점보다 순기능이 더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코로나시대가 시작되기 전 병사들에게 스마트폰 사용을 허용한 것은 ‘신의 한수’였다.

MZ세대는 정보화사회, 민주화의 격동기, 그리고 신자유주의 무한경쟁사회를 뚫고 나온 세대다. 이제 MZ세대에 대한 또 다른 초 초역전이 전개되고 있는데, MZ세대를 이어서 새롭게 ‘알파세대’가 등장한 것이다.

알파세대는 2000년대 초반이후 탄생한 신세대를 말한다. 이들은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이 아니라 5G, AI, 빅데이터 로봇, 드론, 메타버스 등 새로운 무기로 무장하였고 이것이 이들의 생활도구이자 경쟁무기가 되었다.

MZ세대들은 새로 나타난 알파세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까? 과거에 선배들에게 꼰대질을 당해보았으니 대물림을 할까 아니면 반면교사의 교훈으로 우호적으로 대할까? 만약 MZ세대와 알파세대가 콜라보를 한다면 또한 어떤 시너지를 얻을 수 있을까? 새로운 융합의 혁명을 기대해본다.” -펌글 편집-

어제, 교회에서 만난 어느 석학께서 필자에게 디지털시대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 하는 가운데 스마트폰 등장이래로 나타난 사회적 영향력과 AI 등장으로 나타날 사회적 영향 중에 어느 것이 더 큰 혁신의 아이콘이 될 것인가하는 질문이었다.

필자는 시대의 변화속도가 시간에 대해 기하급수적으로 변하기 때문에 당연히 최근에 등장한 AI로 인한 변화와 혁신의 속도가 스마트폰보다 훨씬 더 지대할 것이라 결론을 주었지만 대신, 피부로 느끼는 영향력인 관점에서는 스마트폰의 등장이 AI의 등장보다 더 의미가 있을 것이라는 답을 드렸다.

그 이유로서는 스마트폰 없는 AI의 영향력 자체가 없었을 것이라는 근거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물론, 디지털 기술중심의 고도화 시대가 심화될수록 스마트폰은 HW 수준으로 그리고 AI는 SW로서의 수준 만큼이나 중요도가 더 차별화되어 진행될 것임으로, 당연히 AI의 사회 지배력은 스마트폰과 비교되지 않을 만큼 그 영향력은 더 지대할 것은 분명할 것이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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