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세상을 변화 시킨다!
“노방 전도는 미련한 자가 하는 것이다.”
과연 그럴까? 여기 그 확신을 무너뜨리는 한 사람의 증인이 있다.
무려 15만 명에 가까운 믿지 않는 사람들을 전도했는데, 더욱 감동스러운 사건은 이 사실을 전도자 본인만 전혀 모르고 있었고(본인은 자신의 삶을 열매 없는 열심으로 생각), 본인이 죽기 약 2주 전에 어느 모르는 영국 목사를 통해서 놀라운 사실을 전해 들었다는 사실이다.
이름 없이 값도 없이 평생을 같은 장소(호주 시드니, 조지 가에서 40년간)에 서서 같은 시간에 같은 짤막한 말씀(당신은 구원 받았습니까?, 당신이 오늘 죽는다면, 천당에 갈수 있을까요?)으로 되풀이해서 미련한 방법으로 전도 했지만, 믿지 않는 불쌍한 영혼들을 인도하시는 분은 바로 성령님의 아름다운 손길이 아니었겠는가?
각자는, 각자의 방법으로 미련하게 복음 전도의 사명을 감당하고 있지만, 전도를 조직을 확장하는 데에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아니면, 누구도 그 전도로 인한 열매의 영광을 확인할 수도, 확인 하고자 하는 사람은 없다.
그러나 이 사건을 접하면서, 복음에 사는 사람들이 행하는 미련한 전도 방법을 업신여기거나,
더 좋은 인간적인 계책을 세우기 위해서 하나님의 방법을 떠나지 않도록 해야 하겠다.
필자도 이런 저런 이유로 나름대로의 전도 방법을 구상한 적이 있었다.
그리고 지금은 시대에 적합한 SNS 수단을 이용해서 살아오면서 체험한 영적 경험을 글로 나누고 있다.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함께 경험하며 사는 필자의 세대는 그 믹스된 문화 속에서 달려가야 하는 어려움과 혼돈스러움에 어지러울 수도 있지만, 은혜로 이를 극복하면서, 세계로 연결해서 손쉽게 복음을 전하고 있다.
인터넷과 모바일 혁명이야 말로 처음부터 순전히 필자를 위해서 만들어 졌다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 과연 필자만이 가지는 착각일까? ㅎㅎㅎ
아무리 미련한 전도 방법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이 하신다는 믿음으로 정진하면, 불가능이 없습니다.
“마음은 사람이 정할지라도, 그 발걸음을 인도하시는 자는 하나님이시라.”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