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송이 장미꽃을 준비한 정충(情蟲)?
미인을 차지할 준비된 정충이네요. ㅎㅎㅎ
남성 고환(睾丸)에서 매초에 1000마리씩 생성 된답니다.
한 번 사정할 때마다 3억 마리의 정충이 전립선과 정낭(精囊)에서
분비되는 분비물과 함께 쏟아져 나갑니다.
전립선의 분비물은 산성 환경에서는 죽는 정충이 죽지 않고
활동할 수 있도록 알칼리성을 띠고 있다고 합니다.
여성의 난자까지 살아남는 단 한 마리의 정충이 바로 꽃다발을 준비한 녀석이랍니다.
확률이 1/3억 이니 그 행운의 녀석이야 말로, 어마어마한 경쟁률을 뚫고
생명체라는 존재를 창조하는 역사의 주인공인 셈이지요.
미리 꽃다발을 준비한 놈이 3억분의 1 의 행운을 차지할 놈이랍니다.
우리네 세상 人生살이도 그렇게 만만하지가 않습니다.
정충이 여성의 난자(卵子)를 만나서 생명으로 거듭나는 만큼이나
치열한 경쟁 속에서 사는 것은 아닌지요?
어쩌면 우리는 인생의 적자생존(適者生存)하는 치열함을 과소평가하고
사는 것은 아닌지? 100 송이 장미 꽃다발을 든 정충의 치밀한 준비에
비할 정도는 아닐지라도, 적어도 생존경쟁(生存競爭) 모드에 어울리는
자기 계발(啓發)은 꼭 필요하겠다는 생각을 해 본다.
준비된 자만이 미인(美人)을 차지한다!
♡ 안응 곽계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