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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 지옥과 가장 낮은 곳!

“지옥에 뿌리를 내리지 않은 나무는

결코 하늘에 닿을 수 없다.”

-칼 융-

땅이 없는 하늘 없듯이 세상 없는 하늘도 없습니다.

땅과 하늘이 조화로이 이루어질 때 아름다운

창조질서가 비로소 이루어지는 셈입니다.

성경에도 땅을 상징하는 구약과 하늘을 상징하는

신약이 있듯이 구약 없는 신약도 그 의미를 상실한다는 사실을 새겨 보아야겠지요?

땅에 나리는 뿌리를 지옥에 뿌리를 둔다는 의미로

사용했기에 하늘을 천국으로 비유했지만, 땅을 비단 지옥으로 폄하하기보다는 또 다른 의미로 접근할 수 있겠습니다. 그것은 가장 낮고 비천한 자의 상징으로 여길 수 있겠지요.

그렇다면 근본 하나님이신 예수가 가장 낮은 십자가 형 죄인으로 상징하는 것처럼, 또한 가장 고귀한

하나님 관심의 중심이라는 사실을 생각할 수 있겠지요?

예수님이 십자가 죽음 이후에 낮은 곳(지옥)에서

지난 후 사흘 만에 부활하신 곳이기도 합니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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