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 Style

하나님은 사랑이라!

결혼으로 부부가 탄생 되었다고 한다. 

이는 결혼으로 두 사람이 하나가 되는 새 생명이 탄생 되었다는 

의미이고, 여기에는 다음과 같은 두 가지 교훈이 있다. 

첫째는 각자는 새로이 태어나는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금까지 살아 온 구습을 벗고 거듭나는 새로운 역사를 창조해야한다는 의미가 된다. 

둘째는 생명이 탄생되었다는 문자 그대로 이제 막 걸음마를 내딛는 미숙한 애기 상태에 머무러고 있다는 의미이고, 부부는 어른 생명으로 성장해야 하는 풀어야 할 과제가 있다는 의미도 된다. 

생명이란 영원한 진행형을 의미하지 않는가? 

죽을 때까지 부부라는 하나된 생명이 자라 가도록 해야 하는 것이 부부된 도리요, 숙명이라고 하겠다. 그 생명이 육으로 끝날지라도, 또 다를 영적 생명이 릴레이 하듯, 영원으로 생명을 이어가게 한다. 부부는 이렇듯, 영원으로 향해 가는 생명 열차를 함께 타고 가는 긴 여행에 비유할 수 있다. 

평생 끝나지 않을 성숙으로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받아 들이고, 기쁨과 감사로 여겨야 하는 평생 배움의 겸손한 자세가 절대로 필요하다. 끝나지 않을 영원한 지평을 향해서, + 와 – 사이를 오가면서 인생의 지경을 넓히는 것을 부부생활의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주례를 할 때 마다, 부부에게 주는 마지막 교훈이 하나 있다. 그것은 생명의 본질에 관한 내용이다. 그 생명의 원천인 창조주 하나님에 대한 이해이다. 하나님은 근본 사랑이라고 했지 않은가? 우리는 생명을 공급하는 창조주 여호와 하나님을 경외하면서 사랑으로 그와 소통하여 하나가 되는 거룩한 존재가 되어야 할 것이다.

‘경천인애’, 

하늘을 경외하고, 사람을 사랑하라. 필자는 이를 이렇게도 해석해 본다. 

“하늘을 두려워 하면, 비로소 사람을 사랑하는 것을 배운다.” 

“하나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한다.” 

인간의 사랑은 엄밀한 의미에서 진정한 사랑은 없다. 

그런 의미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경험해 보지 못 한 사람은 진정한 사랑을 모른다고 하겠다. 인간의 궁극적인 목적은 아마도 하나님의 사랑을 깨닫는 것인지도 모른다. 

그 사랑을 사모하시는 분들이 다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안응 곽계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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