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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를 앙망하는 자!

인생을 되돌아 보며, 늘 이렇게 외쳐 본다. 

교만하지 말고, 서두르지 말자. 

교만하고 서두르지 말자는 것은, 이 때만큼은 절실하게 내 자신에 집중하고 있다는 사실이기 때문이다. 교만하지 않고, 서두르지 않는다는 것은, 내 자신의 노력과 능력으로가 아니라, 참 능력이시며 진리이신 하나님을 믿고 따르고 의지하라는 인생의 대전제를 놓치고 있다는 의미가 되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를 하나님께 기도하라고 하고, 하나님께 집중하라고들 한다. 결국은 우리들의 일상이 하나님과 늘 함께 동행하면서 하나가 되어야 한다는 뜻이 된다. 목마른 사슴 마냥, 늘 물이 있는 진리의 내로 뛰어 달려 가야 하고, 가난한 심령으로 주님을 내 안에 꽉 품어야 한다. 

어느 페친의 장식으로 예쁜 성탄 카드가 배달 되었다. 필자의 부족했던 시절의 젊은 사진이다. 결국 하나님과 함께 한다는 것은, 본인 이외에 “타자들과 함께 하라”는 하나님의 지고하신 메시지가 아니겠는가? 

과부와 어린 아이를 돌보며, 하나님을 모르고 사는 불쌍한 여러 영혼들을 진리로, 능력과 긍휼의 주님으로 인도하는 다니엘과 같은, 밤 하늘에 빛나는, 하나님이 기뻐 하시는 밤 하늘의 별 같은 존재가 되어야 하리라.

그들과 함께 주님 안에서 항상 기뻐하고, 쉬지 말고 기도 드리고, 범사에 감사하는 선한 사마리아 인이 되어야 하리라.

어느 시인의 고백처럼, “달을 보고 가느라, 발 아래 달팽이를 밟았듯이, 세상 출세를 보고 달리느라, 하나님을 밟고 지난 것은 아닌지?” 심히 고심이 된다.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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