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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 수행 뒤에 남는 것, 선한 선택!

행위를 통해서 번잡한 생각을 버리고 선한 생각을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명상 수행의 핵심이다.

그런 의미에서 도전을 향한 결단이 우선 되어야 하겠고, 절을 올리는 것, 염불 외는 것,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을 반복하는 것 등등의 단순한 반복행위로 생각들의 수많은 가지를 나무 줄기로부터 쳐 내버릴 수 있다.

번잡한 생각이란 결국 악한 생각과 선한 생각으로 구별될 것이고 이것 또한 선과 악을 구별하는 선악과의 수준에 머무르는 결과에 지나지 않는다. 우리가 나아가야할 궁극적인 명상수행의 목적은 영원한 생명을 추구하고 선악과가 아닌 생명과를 획득하는 것이다.

그 생명과의 선택은 궁국적으로는 피조물인 인간의 소관은 아니다. 그것은 천지를 창조한 여호와 하나님의 소관이다. 진리는 스스로 이루어지는 자연의 원리와 같아서 이 모든 생명 진리의 흐름은 스스로 되어지는 결과로 인함이 아니겠는가?

인간이 추구하고 도전하고 다다르는 모든 것은 내가 이루는 것 같지만 사실은 운명이 예정된 대로 흘러간 결과라 하겠다. 우리가 영감이라고 부르는 선한 생각의 떠오름 조차도 모두가 거저 얻어진 은혜의 결과라 하겠다.

세상 돌아가는 모든 것은 부분과 우연으로 짜집기 되는 것이 아니라 잘 짜여진 필연의 결과라는 진실을 먼저 깨닫는 것이 명상 수련의 근본이 되어야 하겠다. 그러하기에 인간이 추구하는 철학과 명상의 시작과 끝은 “내가 모른다”는 사실을 바로 직시하는 것이리라.

우리가 전지전능하고 무소부재의

신에 의지하고 또 구하는 이유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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