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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의 능력? 하나님의 시선을 가지자!

무엇을 보든지, 생각하든지 간에 하나님의 시선으로 보고 느끼라. 

사람은 각 자의 시선이 다르다. 

그래서 말도 많고, 싸움도 많다. 

각 자가 서로 다른 시선을 말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남녀노소, 동서남북이 다 갈라지고 다투고 있다. 

사람과 사물의 시선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죽어 지내라고 한다. 

이는 죽어라는 이야기가 아니라, 죽은 듯이 자기 시선을 깔아 내리고 살라는 이야기다. 세상 만물이 모두 일어 서서 주먹을 불끈 쥐고, 이마에는 붉은 띠를 두르고, 허공을 치면서 동네북을 요란하게 치고들 있으니, 자전하는 지구도 놀라서 그 동작을 그칠까 염려되는 시점에 왔다.

세상 종말은 성서적으로 오기 전에, 먼저 지구가 놀라 자빠져서 일어나는 자연현상이 아닐까? 심히 걱정된다. 자연의 법칙은 조화로운 질서에 있다. 유일하게 이에 반동해서 설치는 존재가 바로 스스로 만물의 영장이라고 떠드는 못난 인간이 아닐까?

조화는 분리된 다양성을 나타내는 것 같지만, 기실은 하나가 되기 위한 역설적인 처참한 몸부림이다. 생명을 낳는 여인의 산고와 같은 것이다. 

하나로 거듭나기 위한 산고는 자기의 생명을 내어 놓는 아픔이 동반된다. 자기를 주장하는 때에는 절대로 하나로 가는 방향을 잡을 수 없다. 그것은 분열의 길이기 때문이다. 

지구가 존재하는 이유는 지구가 태양을 중심으로 자기를 내어 놓기 때문이다. 만에 하나라도 지구가 자의로 태양을 거슬러서 자기 중심으로 돌아 간다면, 이는 파국현상을 맞이하는 것은 당연지사가 아닌가?

생명으로 하나가 되는 진실은 나의 시선을 내려 놓고, 남의 시선을 경청하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고, 이는 바로 하나님의 시선으로 부터 배우는 것이다. 나 보다 이웃을 먼저하는 배려의 시선은 바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복음의 시선이다. 

이를 실천할 때에 우리는 우선 하나님과 하나가 되는 영광을 누리게 된다. 삼위 되신 하나님의 유기체인 교회에 지체가 되는 것이다. 어떤 경우에서라도 하나님의 시선을 가지는 한, 분열은 없고, 실패는 없다. 성공만 약속되어 있다. 이것이 복음의 능력이다. 

하나님의 시선인 복음에는 실패는 없다. 

복음을 두고 우리는 영원한 구원, 영원한 생명이라고 일컫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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