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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기쁨을 노래하노라!

우주는 사랑으로 채어졌고

사랑으로 만들어졌고 사랑으로 흐른다.

믿음 소망 사랑, 그 중에 사랑이라,

사랑은 기쁨을 부른다.

그러하니 사랑을 천천히 조급하지 않게

누리는 것만이 인생 묘미가 아닌가?

허나 사랑의 실천은 이다지도 어렵네?

밥먹는 것, 걷는 것, 인생 사는 것

모두가 조급했지만 특별히 사랑하는 것,

느긋한 기다림 없어 여태 그 특별한

사랑의 기쁨을 누리지 못했네.

주체 못하고 받는 사랑,

이제야 비로소 사랑의 찬가가 흘러나와

주체 못하고 누리는 이 사랑의 환희을

그대에게 고백하노라.

“내가 이렇게 사랑으로 거듭났다고…”

사랑으로, 생명으로 핀 꽃,

살아 있음에 감격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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