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화의 순도는 100% 만을 요구한다!
성화란 무엇인가? 내 몸과 마음이 거룩해지는 것이다.
종의 귀가 열리고 진리의 복음이 들리고, 마음이 열려서 성령이 주인되는 것이다. 그리고 입이 열려서 그 주인의 음성인 복음을 담대하게 선포하게 되는 것이다. 성화란 더러운 내 안에 아름다운 성령이 내주하면서, 주의 전을 이루고 영육 간에 주님을 나타내는 것이다.
영이 온전해지면, 육은 범사에 형통하게 된다.
주님이 있고 내가 있는 것처럼, 이렇게 영과 육도 주종 관계가 이루어지고, 이를 성화란 이름으로 표현한다. 영은 하나님의 진리의 영이기 때문이다. 성화가 이루어 지면 범사에 형통하게 되는데, 이는 세상에서 잘 먹고 잘 사는 것으로 믿고 싶기도 하겠지만, 이 보다 더 중요한 요소는 어떤 상황에서도 주인되는 자유함을 가진다는 의미가 된다.
영이 지배하는 육을 성화라는 단어로 표현할 뿐이다.
성화는 거룩하지만, 그렇다고 거룩함이 목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성령이 들어 오면, 이미 거룩하기 때문이다. 이와 같이 성화는 전적으로 생명의 은혜로 인한 성령의 내재함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나의 선택과 의지의 결단으로 시작되고, 유지되는 것만은 아니다.
어느 유사 기독교 종교에서는 95%가 하나님의 섭리이고, 5%가 인간이 담당해야하는 분량이라고 교리를 정하고, 이 5%의 인간에게 부여된 짐을 져야 한다고 해서 노동과 헌신을 강요하고, 실제 성도들은 육적 제사를 위해서, 죽어라고 발품을 해서 헌금을 바치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도, 이제 60년이 다 된, 지금에 와서 지나온 과거에 찍힌 역사의 흔적으로 고뇌하고 있다. 천주교나 기독교는 수 천년간 이어온 가운데, 얼마나 부끄럽고 치사스러운 역사의 상처가 많은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역사의 상흔에 대해서, 너무나 뻐뻔스럽게 대하면서 여전히 큰소리 치는 현상과 대조가 되어서, 이유가 무언가? 하는 의아심을 품게 했다.
기도교는 역사에 뻔뻔스럽고, 이들은 겸손해서 그런가?
그렇다, 이 유사 기독교는 인간이 져야할 분복이 5%라고 했기에, 5%의 스스로 책임져야 할 성화의 사명과 역할을 감당해야 하겠지만, 비록 작은 5%의 짐이지만 절대로 인간 스스로 이를 감당할 도리가 없다는 사실이다. 그러니, 이제 겨우 60년이 지나간 작은 역사 속에서도, 감당 못할 성화의 무거움이란 진실을 양심으로나마 비로소 깨닫는 것 아닌가?
반면에 기독교는 하나님의 은혜와 섭리라는 믿음으로 모든 책임의 짐을 100% 전능하신 창조주 하나님의 몫으로 돌리고 있기에, 어떤 상황에서도 믿고 순종하기만 하면 되지 상황에 따른 어떠한 상념이나 고뇌도 가질 필요가 없다. 전지전능하신 하나님이 어련히 최고의 각본으로 카이로스 역사를 창조하신다는 믿음이 있기 때문이다.
이런 자세가 바로 성화되었다는 의미를 증명하는 잣대가 된다.
비록 1%의 작은 인간이 맡아야할 성화의 짐을 의식하고 짊어 지고 가기를 원한다면, 이는 결코 성화되지 않은 증거라고 해도 조금도 틀리지 않을 것이다. 그 이유는 인간의 1%가 결국은 100%로 확대 될 것이기 때문이다.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따르라”는 예수님의 가르침에도, 성화의 중요한 의미를 곱씹어 보아야 한다. 나의 아름다운 선택과 선한 의지로써 결단을 촉구해서, 자기를 부인하고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따르겠다고 결정해서 행한다면, 이는 자신의 자랑과 아집과 고집으로 하는 것이지, 결코 내재된 주인된 성령의 인도하심이 아니다.
믿음과 온전한 순종으로 인도 받는 것으로 성화되지 못한 어떤 발걸음도 유사 기독교에서 밝히는 역사의 오류로 전락될 수 밖에 없다. 역사의 심판을 받는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능력과 섭리를 의지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역사를 포함한 모든 것을 전적으로 하나님 책임으로 여기는 것이 성화된 자들의 참 신앙의 모습이다.
당신은 역사의 심판을 되돌아 보고, 판단하고 계십니까? 아직 갈 길이 멀든가, 아니면 가는 방향을 잘 못 잡고 있습니다. 영이 온전히 육을 인도하는 성화의 길을 벗어나고 있는 것은 아닌지? 회개로 되돌아 봐야 합니다.
아직도 당신의 육신에 찍힌 작은 오점에 집중하고 있습니까?
그러면 범사에 형통하지 못한 증거이고, 이는 온전한 영에 순종하지 않는 증거이지요. 진리에 자유하는 자유인이 되지 못한 겁니다.
99.999999의 순도로 성화 되었다고요? 당신은 아직도 0.0000001이 성화되지 못한 거지요. 성화란 100%의 순도 만을 요구합니다. 이는 당신이 감당하는 영역이 아니라, 온전히 전능하신 여호와 하나님의 진리의 영이신 성령 만이 감당하실 수 있는 영역이랍니다. 아직도 성화로 고민하고, 애쓰시고 계십니까? 당신의 사고, 당신의 습관, 당신의 전통을 벗어 던지고 은혜의 바다로 풍덩 뛰어 들어 가시기 바랍니다.
100% 순도의 성화? 포기하세요.
당신이 맡아야 할 성화의 부분은 어디에도 찿을 수가 없습니다.
그리고 성령님께 기쁨으로 감사로 모두 맡기세요.
주님은 당신의 겸손함을 사랑하십니다.
스스로 이루는 성화는 있다? 없다?
해답은 “없다”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