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은 최고의 신의 선물!
아직도 옛짜장면과 간짜장면과 삼선 짜장면을 확실히 분별하지 못한다. 다만 가격이 삼선이 간짜장 보다 또 간짜장은 옛짜장 보다 1000 원씩 더 비싸다는 것 외에, 건데기가 더 많은 것 정도의 상식만 가지고 있다.
이 나라 민족 치고 짜장면, 먹어 보지 않은 사람 없고, 특별히 음식 결백증 없는 사람치고, 짜장면을 마다하는 사람은 없다. 중국에 가 보더라도 북경 자장면이라고 해서, 한 번 기대를 하고 시켜 보긴 했는데, 우리와 같은 스타일은 전혀 아닌 것이 면은 굵고, 짜장의 양은 작았고 또 아주 짜게 만들었고, 위에는 썰인 오이를 얹었다.
한국의 경우는 사진에서도 확연히 구별할 수 있듯이, 면 위에 올려진 짜장의 양이 엄청 나서, 식욕이 좋은 날은, 공기밥 한 그릇 더 시켜서 짜장밥까지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묘미도 경험할 수 있는 여유도 덤으로 가질 수 있다.
그러니, 우리 국민들의 애환과 더불어 장고의 세월을 지낸 역사적인 짜장면과 짜장밥은 한국 고유의 음식으로 비빔밥과 더불어서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를 신청해야 하지 않을까? 필자도 입맛을 잃을 때면 필히 생각 나는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짜장면이고, 다음은 버거 킹의 그릴에서 잘 구워진 고기를 곁들인 햄버거이다.
그런 연유로 해서 거리를 지나 가다, 버거 킹 간판만 보여도 가는 길을 멈추고, 식당으로 향하는 버릇이 있다. 특히 인천 공항을 출국할 때면, 자동 빵으로 해서, 출국 하기 전에 버거 킹을 필히 거치는 게, 일상이 되어 버렸다. 그래서 외국으로 출장 가는 때면, 왠지 버거 킹 분위기를 떠올리게 되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일전에 지기로 부터, 좋은 건강 정보를 얻어 듣게 되었는 데, 암으로 3개월 기한의 사형 선고를 받은 사람이 오로지 너트를 넣은 현미밥 위에 갈은 생콩을 얹어서 주먹 쌈밥을 만들어서 한 입에 넣어서, 음식이 죽이 되도록 천천히 입 안에서 오래동안 씹어 먹었는데, 이후 암이 깨끗이 치유가 되었다는 이야기였다.
암을 퇴치한 것은 다름 아닌 입 안에서 생기는 침이라는 것이었다. 침이 강력한 항암제의 역할을 담당하는 여러 기능을 작동했다는 것이다. 침을 삼키게 되면 오장 육부를 운동하게 하고, 따라서 뇌에서도 몸을 활성화 시키는 각종 호르몬을 분비하는 뇌하수체를 자극해서, 정상세포는 더 강하게 하고, 암세포는 죽이면서, 몸을 정상 상태로 돌려 놓는 작용을 기대할 수 있다.
침이야 말로 어떠한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항암제 보다, 더 유익한, 부작용없는 자연적 항암제의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확신을 가져 본다.
오늘부터라도 음식의 질도 중요하고 소식도 중요하지만, 될 수 있으면, 소량이라 할지라도 딱딱한 음식으로 오래 입 안에 넣어서 씹으면서 많은 침을 생성하는 식사법을 장려해야 하겠다.
그런 의미에서 대량으로 빨리 소비하기 좋게 만든 패스트 푸드와 탄산 음료는 비만과 암을 절제 하지 못하는 연고로 해서 우리의 소중한 몸을 위하여 일체 사절해야 되지 않을까?
침은 인간에게 부여된 최고의 신의 선물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