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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은 일장춘몽?

“이런 거에 조차 전혀 관심 밖이고 감흥조차 없으니 우짜지요 교수님? 그저 편한거와 쳐 묵는거만 생각하는 저는 구제가 불능일까요? 아님 우째야될지 걱정이네요. 늙어가며 힘 빠지니 저 일본느메 아새끼가 부러운 시간입니다.” -김춘호님-

일본 넘의 아 새끼와 나와의 차별화는 선택의 문제가 아니었겠는가 하오. 내 탓일 때는 당연히 내 탓으로 하고 또 남 탓일 때에도 내 탓이라는 긍휼하는 마음의 선택이 인생을 차별화 하는 게지요.

모든 게 내 탓이라는 필연의 마인드를 가질 때 대도무문이 실천되는 지름 길이 아니겠는가?

비록, 지금은 편한 거와 처 묵는 것만 생각한다 할지라도 인생은 순간이요, 또한 물 들어올 때 배 띄우는 거라 죽는 순간까지 인연과 구원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버틴다면 일본 아 새끼가 가진 세상 영광은 감히 비교치 못할 영광의 면류관을 차지 할 수도 있을 것이요.

혹이나 죽기 전에라도, 벌근 대낯에 벼락이라도 맞는 행운이 있다면 한 순간에 개가천선하는 길도 기대해봅시다. 모든 게 허사요, 또 허사요 허사로고.

이왕 한 번 태어났으니 남 타령, 신세타령하지 말고 주어진 수명이라도 건강하게 채우고 죽는다는 낮아진 마음으로 살다보면 하늘에서 떨어지는 복을 거저 주어 담을 수 있는 행운도 생기겠지요.

아무리 세상살기가 험악하다해도 그래도 바락 바락 살고자하는 것을 보면 세상살이가 지옥이 아닌 것만은 분명한게지요. 그렇다고 천국까지야 바라지 않지만 천국과 지옥 사이라는 것만은 분명하니 살아 생전 가난한 이웃을 위한 효도나 합시다.

오늘 밥 얻어 먹을 수 있고 멀쩡한 사지로 걸어다니고 멀쩡한 눈으로 볼 수 있다면 그저 감사, 또 감사, 감사합니다는 마음으로 오늘을 산다면 영원히 사는 하늘을 이 땅에서도 사는 셈이 아니겠는가 한다.

♡도천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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