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지만 미워하는 모순적 존재!
세상에 자기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한 사람도 없다. 마찬가지로 자기 자신을 미워하지 않는 사람도 없다. 왜냐하면 자신만큼 자신의 장단점을 속속들이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즉, 누구나 자신에 대해서는 서로 모순되는 두 가지 서로 다른 잣대를 가지고 있다. 사랑하지만 미위하는 애증의 문제다. 이 두 가지 특성을 동시에 지닌 인간은 상황에 따라 사랑하지만 미워하는 복잡한 조합의 경우의 수를 나타내기 마련이다.
애증의 진폭이 큰 여성의 경우, 남성보다 더 복잡하고 섬세한 감정 표현을 나타내는 것은 당연한 결과가 아니겠는가? 여성이 나타내는 애증의 변화가 남성보다 훨씬 더 큰 이유다.
그런즉, 모순적 존재인 인간에게는 이해와 용서가 필수사항이지만 특별히 여성에 대해 가지는 남성의 이해와 용서는 세계 평화를 위해 더욱 애쓰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도천 곽계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