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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독교 복음(福音)적 영성(靈性)은 내려놓음이 아닙니다!

[(구원(자유)의 길에 책의 위치)

모든 책들은 자유의 길을 얻으려면 “마음을 내려놓으라” 말한다.

따라서 그 결론적인 가르침은 마음을 고요하게 내려놓아야 한다는

것이다. 한번 이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나면 끝없이 책을 읽을

필요는 없다. 마음을 내려놓기 위해 오직 한길 ‘진정한 나’ 를

향해 자신의 내면으로 탐구해 들어가는 것뿐이다.

이 내면 탐구가 어찌 책을 통해서 가능 하겠는가!

‘진정한 나’는 여러 겹의 ‘자아 환각의 덮개’ 안에 있다.

그러나 책은 그것들 밖의 ‘머리의 지식’ 속에 있다.

책은 ‘본질의 문제’ 에선 무력해 진다.

‘진정한 나’ 를 찾고자 하는 자는 ‘나의 본질’ 인 하나님 앞에

나의 경험과 배운 모든 것을 다 내려놓아야 할 때가 온다.

그때 ‘하나님의 빛(지혜와 계시의 정신)’이 임해 ‘진정한 나’를

발견할 수 있다.] -Sang Lee 님-

[‘하나님 안에서 모든 경험을 다 내려놓을 때‘라는 게 어떤 것인지

잘 와 닿지가 않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그 안에서 살아간다는

뜻일까요?] -이슬 님-

[‘하나님을 믿고 그 안에 살으라’ 말은 맞지만 내가 하나님을

붙잡는 건 ‘나의 힘, 나의 신념’ 으로 그것은 결국 종교 활동이

될 것입니다. 결국 거기에는 진정한 기쁨과 자유함이 없습니다.

진정한 믿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하나님이 내게 임해 나는

하나님 안에 지유와 안식을 누리며 하나님은 나를 통해 일하시는

것입니다. 거기에는 억지로 하는 나의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하나님 안에 내 모든 경험을 내려놓으라는 것은’ 하나님이 내

경험과 지식에 갇힌다면 그 분은 이미 하나님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우리의 오관 지관 이성 넘어 초월해 계신

분입니다. 그 분의 빛이 임하려면,

1. 우리가 보다 순수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회개)

2. 우리가 보다 갈구할 필요가 있습니다. (간구)

3. 나의 경험, 지식을 내려놓는 ‘겸손’ 이 있어야 합니다.

이 세 가지가 나에게 구비 된다면 하나님을 반드시 만날 수 있습니다.]

[목사님 글에 깊이가 있음을 느낍니다.

그러나 내려놓을 것도 없는 나인데 뭘 그리 내려놓으라고 하는지

그냥 주님 앞뒤에 엎드리기만 합니다. 아무 내놓을 것 없어서.]

-유요한 님-

[기독교 복음적 영성은 내려놓음이 아닙니다.

우리는 십자가에서 이미 죽었습니다.

죽은 자가 무엇을 내려놓습니까? 그냥 죽은 자리에 있으면 되지요

십자가에 죽은 자로 알고 그렇게 여기며 드리면서 사는 자지요!

그 내려놓음도 나로 부터 시작하는 경건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주가 다 이루신 십자가의 죽음으로 부터 시작함이 맞습니다.

진정한 나는 예수 안의 나를 일반 영성 언어로 표현하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 안 나를 찾고 그 안에 거하는 임재가 있길 원합니다.]

[자아 환각의 덮개! 맞아요. 환각입니다.

지성소의 휘장이 찢어지듯 주님께서 이것을 벗겨주시길.

늘 제가 교수님의 글을 대하면서 느끼는 건 이렇게 깊은 영성의

글은 절대로 지식으로 알 수 있는 것은 아닌데 역시 겸손하시고

낮아지신 그 영성이 귀한 글의 원천이시구나 하는 마음이었습니다.

교수님의 깊이와 겸손하심 앞에 너무 부끄럽습니다.

늘 귀한 기도에 제목과 하나님과 더 깊은 사귐으로 나갈 수 있는

길을 알려 주심이 감사할 뿐입니다.] -이주영 님-

[마음에 와 닿는 책을 만났다 해도 읽고 나면 잊혀지죠.

그리고 책은 우리내면의 본질적인 물음에 답 할 수 없습니다.

일방적이니까요. 주님과의 교통 과 비워진 나에게 주님이

채워질 때만이 세상이 줄 수 없는 온 세상이 다 내 것이 됩니다.]

-김수정 님-

[본질의 문제에선 하나님과의 만남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그 문 앞까지 인도하는 몽학선생은 책입니다.]

[가수였던 하덕규 목사님의 “내 안에 내가 너무도 많아”가 새삼

생각나는 말씀입니다. 빈 내 마음에 성령님으로 꽉 채우면 되는

것이겠지요? 회개, 간구함 겸손한 나로 나의 나 된 것은 다 하나님

은혜(뿐이)라! 고로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주님께서 내 안에 사심이라.

그러기에 주님이 진정 원하시는 그 일을, 나를 통하여 하심을 굳게

믿고 힘차게 나아가 승리하는 삶 그리고 죽음(본향)!]

-허균 님-

우리의 참모습을 찾기 위해 여러 겹의 우리를

둘러싸고 있는 ‘자아(自我) 幻환각(覺의) 덮개’를 벗기는 것!

그리고 하나님의 거룩하심으로 우리를 덧입히는 것,

예수님의 보혈로 우리를 덮는 것!

환각의 덮개는 사탄의 속임수로 죄에 물든 옛사람을 의미하는

것이겠지요. 자신들의 죄를 직시하는 것부터 시작해서 회개하는

것으로 우리 안에 성령님을 내재하게 하는 것의 과정이겠지요.

이후에는 내재하는 성령의 음성을 통해서 기록된 말씀으로

전신갑주(全身甲冑)를 입고 영적싸움을 행하는 자녀 됨과

일꾼과 지도자 되는 훈련을 거쳐서 하나님이 창조하신

아담의 원형으로 회복되는 것이겠지요.

환각의 덮개를 벗기는 일이 참 나를 찾는 일이라고 하지만,

젓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입성하기 까지 사십년을 광야에서

해매다 헛 인생을 살다 간 이스라엘 민족을 바라보면, 결코 쉬운

일은 아니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진정한 자아를 찾는 길은

험(險)하고 협소(狹小)한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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