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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름 받은 자!

[인간 세계에서도 무슨 일을 하는데 있어 그 사람이 꼭 필요 할

때가 있다. 다른 사람보다 꼭 그 사람이어야 한다.

천시에도 즉 하늘에서도 도수라는 게 있어 꼭 그 사람이 그 시간에

필요한 거지 도수를 넘기면 필요가 없으며 두 번 다시 찾아 쓰지를

않음이라.] -수심영성 님-

천시와 도수라?

하늘의 때에 부름 받은 자로서의 사명을 감당하는 사람이 이에

순응(順應)하고 응답하는 것이라, 하늘의 뜻과 사람의 때가 궁합

(宮合)이 맞아야 된다는 이야기이겠지요.

사실 이 세상에 천시와 도수 없이 존재하고 운행 되지 않는 것이

하나도 없을 진데, 굳이 천시와 도수를 일컬으심은 왠 말이십니까?

물론 사람의 관점에서야 특별한 시간에 특별한 사람이 나타나서

특별한 하늘의 때를 이 땅에 이루는 기적 같은 역사적 시간을

만드시는 것이겠지만, 하나님의 관점에서는 사실 오십보

백보이시지요.

기독교에서는 ‘에크레시아’라고 불리우는 교회라고 하는 의미를

해석해 보면, ‘부름 받은 자’들의 모임을 의미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구세주이신 메시아로 믿는 자들인 ‘크리스천’

이라는 용어는 거룩함으로 세상과 구별된 자들을 일컫는

이름입니다.

천시와 도수는 기독교에서는 결국 부름 받도록 선택된 사람들인

교회와 크리스천을 통칭해서 일컫는다고 해도 틀린 해석이 아닙니다.

구약에서는 특별히 님이 가르치시는 천시에 도수를 나타나게 한

사람들을 선지자(先知者)들이라고 칭했지요.

이스라엘 백성의 불순종으로 가증한 시대를 겪을 때마다 하나님은

선지자들을 보내셔서 하나님의 대언자로서 경고를 주고 응징을

하시고 하셨지요. 결국은 예수님을 보내시면서 십자가 사랑의

구속(拘束)사건으로 신약시대를 열게 하셨고, 지금도 약속하신대로

하나님의 영이신 설령(聖靈)님께서 믿는 성도들 각자에게 내재

(內在)하시면서 성경에 기록된 말씀대로 천시와 도수의 역할을

수행하시고 계신답니다!

영을 가진 우리 사람 한 사람 한 사람이 소우주(小宇宙)라고 하셨지요.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형상과 그분의 모습으로 지으셨으니, 그분의

원래 형상으로 회복되기 위한 결론을 향해서 부름을 받은 대로 선한

싸움을 하면서 믿음을 지켜 나가는 발걸음 가운데에 천시와 도수가

이룩되기만을 기도할 뿐이랍니다!

주신 가르침 다시 한 번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다만 아직 미천한지라 우주의 이치를 기독교적으로만

접근해서 해석한 점, 실례가 안 되었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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