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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란 진리에 가장 가까운 존재감!

“부부에게도 성적 자유가 허용되는 것인가?”

-안정석 님-

그런 것 같습니다. 

비단 성적 자유뿐만 아니라 모든 자유는 신의와 신뢰를 기반으로 할 때 진정한 의미를 가진다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성적 자유라는 주제는 자유의 의미를 희석 시키는 것 같아서 드린 질문 이었던 것 같습니다.

신의와 신뢰의 문제와 연결된 자유의 개념은 성이나 부부의 개념으로 집약하여 논하는 것은 자유 개념에 대한 모독이 되겠지요. 굳이 부부에 대한 성적 자유의 표현을 논하자면 요즘은 부부라고 해도 부부 간에도 성희롱이 적용되고 서로 간 개성이 강한 시대가 도래함으로 해서 결혼이란 정의도 달리 해석해야 하는 어려운 때가 되었지요.

부부 관계가 먼저 인가? 성적 표현의 자유가 먼저인가? 에 따라서 달라지겠지만, 어쨌든 신뢰와 신의라는 보편적 개념에 입각한 자유라는 관점에서 보면, 부부라는 입장을 넘어서는 행위가 되어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유는 소중한 것입니다.

어떤 시대의 윤리나 도덕적 기준을 넘어서야 하는 것이 자유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자유는 목숨을 걸만한 가치가 있지만, 성적 성향이나 부부의 계약적 행위 같은 협의적 범위에 비교하고

구속할 사항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성적 자유도 부부라는 계약적으로 구속하는 것과 신뢰와 신의를 바탕으로 하는 것과는 서로 구별할 수 없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 봅니다.

아무리 부부라 할지라도 서로 신의와 신뢰가 바탕이 되지 않는 경우가 현대 사회에서는 상식이 되어 있지요. 이런 형식적으로 명분만 있는 부부란 정말 역겨운 경우가 더 많지요.

신뢰와 신의가 사라진 가정? 정말 추한 것 같아요. 차라리 서로 노예 같은 계약을 넘어서 서로

자유함을 누리는 게 낫지 않을까요? 부부 보다는 신의와 신뢰를 또 이 모든 것을 넘어 서는 가치는 자유함, 아니겠어요? 자유란 진리에 가장 가까운 존재감을 부여하기 때문이겠지요.

부부는 욕되게 하는 것이지만, 부부로 인해 자유는 욕되지 말아야 하겠지요. 자유는 우리가 목숨을 걸고 지켜야할 마지막 생명이고 최후의 자존심이기 때문입니다. 

♡안응 곽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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