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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무엇을 추구하고자 하는가?

[내가 예언하는 능력이 있어 모든 비밀과 모든 지식을 알고

또 산을 옮길 만한 모든 믿음이 있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가 아무 것도 아니요. <고전 13:2>]

하나님이 우리에게 가장 지니기 쉬운 능력을 주셨지요.

그것이 사랑이라는 도구랍니다. 결코 닳아 없어지지 않게 해

놓으셨고 또한 쓰면 쓸수록 증가 되면서 더 세련되어 지게

만들어 놓으셨지요.

얼마나 사용하기 쉬운지 모른답니다.

너무나 사용하기 쉬워서 사용 매뉴얼도 따로 지참할 필요가

없지요. 그리고 한 번 경험해본 사랑은 절대 잃어버릴 수가

없는 것입니다.

쓰면 쓸수록 하늘나라에도 어김없이 저축 되어서 마지막

심판 날에 복리(複利)로 이자까지 붙는답니다.

가끔은 우리가 무엇 때문에 이렇게 열심히 추구하며 살아야 하는가?

하는 의구심(疑懼心)을 가지지요.

우리가 무엇 때문에 능력되시는 하나님과 동행하면서 그분이 주신

계명을 지키면서 살아가고자 하는가에 대한 큰 의문을 물을 때가

있지요. 그럴 때 마다 마음이 금세 곤고해 지면서 그분에 대해서

오해를 하고 멀어질 때도 있었지요.

그 이유를 <고전 13:2> 에서 찾을 볼 수가 있습니다.

모든 비밀과 지식을 알고자 예언하는 능력을 찾았고, 산을 옮길

만한 믿음을 가지기를 그토록 애쓰면서도 쉽게 행할 수 있는

지천에 늘린 사랑의 실천을 경시 여기고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은 사랑이라고 하셨고 너희가 서로 사랑하면 하나님의

자녀 됨을 알리라고 하셨답니다. 아무리 천지를 꿰뚫어 알고

천지를 마구 움직이는 능력이 있다할 지라도 하나님은 우리에게

능력과 믿음이 하나님 자신이라고 가르치시지는 않으셨지요.

그러나 그분은 자신이 사랑이니 서로 사랑하면 내가 너희와

하나가 되리라는 말씀을 친히 하셨지요. 사랑은 공기와 물과

같아서 늘 우리와 함께 동반해야 하는 것입니다. 사랑이신

하나님을 능력이나 믿음에서 찾고 자 하는 한, 우리 안에 겸손

하게 자리 잡은 하나님을 왜곡해서 만날 수밖에는 별 도리가

없는 것이랍니다.

하나님이 사랑이심을 알고, 그 사랑을 믿고 사랑의 능력으로

살아 갈 때, 그것이 진정한 하나님을 실천하며 하나님의

사명자로서 이 땅에 나라이 임하시게 하는 소명을 감당할

수 있게 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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