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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가 아니라, 섬김의 역할(役割)을 감당하는 것!

[(지도자의 책임)

많은 사람이 지도자가 되기를 기대합니다.

그래서 ‘리더십’에 대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그런데 이 리더십에

대해 오해가 많습니다. 리더십이란 언제나 다른 사람 위에서 다른

사람을 이끄는 능력이라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 리더십에

관련하여 심각하게 생각해야 될 것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맡기시면

반드시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마태복음 25장에 나오는 달란트 비유의

핵심도, ‘마침내 오셔서 계산하신다는 것‘에 있습니다. 하나님나라의

역사는 엄정합니다. 그 누구라도 하나님의 분명한 평가와 계산을

피해 갈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떤 자리를 맡느냐보다, 어떻게 그 자리를

섬기느냐에 관심을 집중해야 합니다. 영적 지도자로서의 어떤 리더십도

행사하지 못한 엘리 가문에 선고된 하나님의 심판을, 이 시대를 사는

우리 모두는 두려워해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지혜 있는 청지기에 대한 주님의 말씀을 기억합시다.

“주인의 뜻을 알고도 예비치 아니하고 그 뜻대로 행치 아니한 종은

많이 맞을 것이요, 알지 못하고 맞을 일을 행한 종은 적게 맞으리라.

무릇 많이 받은 자에게는 많이 찾을 것이요, 많이 맡은 자에게는 많이

달라 할 것이니라(눅 12장 47~48절).” “맡겨진 위치를 자신을 위해

사용하지 않고, 하나님과 이웃을 기쁘게 하는 일에 사용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출처 : 도서출판 학생신앙운동(SFC)]

-Yun Ester 님 인용-

자리가 아니라, 자리의 역할(役割)을 감당하는 것이겠지요.

즉 섬기는 역할입니다. 청지기의 역할입니다.

사람은 태어난 이상, 필경 운명적으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거지요. 자기 자리가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부모의 자리, 자식의 자리, 남편의 자리, 아내의 자리, 모두가

알게 모르게 자리를 차지하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그

자리의 역할을 능히 잘 감당하고 있는가? 하는 것이겠지요.

사실 인간의 사회 영위요건 중에 가장 중요한 것은 소속감

(所屬感)이라고 합니다. 이 소속감의 중요한 요소는 바로

독불장군(獨不將軍)이나 천상천하(天上天下) 유아독존(唯我獨尊)이

아니라 서로 조금씩 나누어 맡는 것입니다. 각 지체(肢體)의 나눔을

통해 하나의 거대한 사회라는 하나의 몸통을 이루어 가는 것이

인륜(人倫)의 대사(大事)요 정의사회의 구현이 되는 것이겠지요.

나눔은 역할(役割)의 근본철학이고 또한 나눔을 통한 자기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이 섬김의 모습이고 이를 소명으로

여기고 몸을 바칠 수 있는 자신감과 책임감이 있는 것이 지도자의

덕목이 되겠지요.

맡겨진 역할을 잘 수행한다는 의미 안에는 지체된 입장에서

몸의 균형과 조화를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의미가 있고 이는

하나님과 이웃을 위한 것이기도 하겠지만 결국은 자신인

지체가 더불어 건강해 지는 것이 되겠지요.

섬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떻게 누구를 왜 섬겨야하는 가에

대한 지식이 없으면 키 없는 배처럼 결국은 방향을 잡지 못하고

파산되기 때문입니다. 신약에 와서 예수님이 가르치신 첫째

계명이 바로 섬김을 푸는 열쇠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사랑하고,

너의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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